+ 한 거라고는 먹고 쉰 거 밖에 없는데 왜 이리 피곤한지. 햇살이 좋다는데 밖은 구경도 못하고 골방에 갇혀 번역만 하고있는 세월아아아..
+ 정확하게 한달 후에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기티켓을 발권까지 받았는데 전혀 실감나거나 들뜨지 않는다. 애인이 서운해 할 정도. 내가 원래 잘 들뜨지 않는 사람이었던가?
+ 아침에 일어났더니 갑자기 왼쪽눈에서 진물이 나고 눈꼽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뭉쳐있고 눈이 전체적으로 빨갰다. 거울을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이 뭐냐면, 더 악화되어서 담주에 학교 빠져도 되면 좋겠다는 거-_- 요즘 애들이 아파서 하나 둘 학교를 빠졌는데 감기가 제일 흔하고, 집안일이나 뇌압(?) 때문인 친구도 있었다. 근데 눈병, 얼마나 신선해!! ..... 휴ㅠㅠ
+ 어제 밥을 했는데 웬일인지 밥이 죽 직전 수준으로 질게 됐다. 밥 물 잡을 때 실수를 했나 갸웃갸웃 하며 일단 떠서 먹기 시작했는데... 나 원래 진밥 엄청 좋아했지! 꺄아 좋아좋아!!
+ 피자도 먹고 싶고 만두도 먹고 싶고 비빔면도 먹고싶다. 냉장고에 셋 다 있는데 뭘 먹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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