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7일
스윙댄스 때문에 생긴 부상 -_-;;;
호주에서 만난 마스터 급의 댄서들 중... 무릎이나 발목에 심각한 부상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의사가 더이상 춤을 추지 말 것을 심각하게 충고했다거나, 무릎 수술을 해야 하고 그러고 나면 일년간 춤을 추면 안된다던가... 대부분 춤에 미쳐 일년정도 지낸 후 부상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래서 결국 지금은 가능한 한 춤 자제 모드가 되어있달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소셜에서 잘 춤을 추지 않는다.. 부상을 악화시킨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이런 심각한 부상자(?)의 비율은 리더의 경우가 팔뤄보다 훨씬 많았다.(9:1 정도?)
이게 몸을 사용할 때 어느 근육에 특별히 무리가 가도록 움직이는 것 때문에, 그러니까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어서 부상이 생길수도 있지만, 정말 '무리'해서 생긴 경우는 답도 없다 -_- 무조건 쉬어가 답이다.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까나... -_-;;;
그래서 나도 그 부분을 늘 생각하고 조심하려고 하는데, 이게 또 생각 같지가 않다. 오늘 발목이 약간 거시기 하다고 해서 오늘 밤 죽이는 밴드가 연주하는 소셜에 안 갈수는 없잖아. 진짜 문제는 춤 출 땐 아픈 걸 못 느낀다는 거... orz
나의 부상 -_-
퍼스에 있을 때 오른쪽 무릎에 약간의 이상을 꽤 오래 느꼈지만 그건 어느샌가 없어졌다. 문제가 사라진 거라고 믿고(싶따), 패스.
오른쪽 발목. 솔직히 이게 지금 제일 걱정된다. 심각하진 않은데,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오락가락 육개월은 이랬던 것 같다. 특별히 통증이 심한 건 아니고 (춤 출 땐 모른다), 춤 안출 때 발목을 돌리거나 걸을 때 살짝 통증이 있는데, 한국 가면 병원 한번 가봐야 할 듯. 쫌 걱정된다 -.ㅜ
발바닥의 볼 부분. 이건 무리하면 아프다가 쉬면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한다. 내가 발이 좀 많이 거친 편인데... (농부이신 울 아빠발은 보들보들한데 내 발은 완죤 굳은살 투성-_-;;;) 검도 시작 이후로 더 심해져서 볼 부분이 거의 굳은 살이고, 막 세로로 갈라진 줄도 있고 그렇다 -_-; 분명 검도 땜에 발이 더 거칠어진 건 기억 나는데, 도장 그만 나간 이후로 왜 부드러워지지 않는지는 참 궁금하다 -_-; 스윙에 대해서는... 뒤꿈치 들 때 사용하는 발의 부위랑 관련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잘은 모르겠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쉬면 괜찮아지니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MLX 이후 새로운 부상 등장. 오른손 홀딩할 때, 특히 슈가푸쉬 같은 동작을 할 때 눌리는 부분 - 주로 셋째손가락과 넷째손가락의 손가락과 손바닥이 연결되는 부위 - 가 아프다! 다른 땐 괜찮다가도 슈가푸시하면 막 아파서 움찔움찔 한다. 혼자 손으로 그 부분을 눌러 봤는데 딱 그 부위가 아픈 걸 보니 문제가 있긴 있는 듯.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지만 그래도 무섭따, 끙... -_-
정신건강 얘기는... 제외하자. 스윙 시작 이후로 조울증 걸린 것 같다는 의혹이 강하게 들지만... 난 이런 류의 병은 걸린지 모른 척 하는 무관심이 상책... ;;;-_-)
어쨌든 오늘의 결론은...
모두모두 부상 관리 잘 하셔서 건강 스윙 하세여~ -_-)/;;;
# by | 2007/12/07 14:18 | 스윙 swing danc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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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름 이 글의 요지가 '관리 잘 하자' 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