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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의 파우더, 시나몬 파우더? 코코아 파우더? 리뷰 review

한국에서 마시던 카푸치노는 우유 + 우유거품 + 계피가루(시나몬파우더)였던 걸로 기억한다. 알바로 커피를 만들 때도 그렇게 배웠던 것 같다. 호주에서 커피를 마실 때 내가 주로 마시는 건 플랫화이트나 카푸치노인데, 어느날 깨달은 것이 여기 카푸치노는 계피가루가 아니라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주고, 계피 맛도 전혀 안난다!
플랫화이트 Flat White (커피원액 + 물 + 우유)
카푸치노 Cappuccino (커피 원액 + 우유 + 우유거품 + 코코아파우더)

우유거품을 좋아해서 라떼보단 카푸치노를 더 좋아하는데, 한국에선 카푸치노를 그리 즐겨 마시지 않았었다. 그 이유는 계피가루가 너무 독해서. "카푸치노요, 설탕이랑 시나몬가루는 빼주세요." 하기도 했는데, 설탕은 물어보니까 안 넣어요, 하면 되지만 계피가루는 안 물어보니까 맨날 까먹곤 해서, 점점 덜 시키게 된 것. 근데 호주에서 어느날 갑자기 깨달았는데, 여기 카푸치노 위에 뿌려주는 거, 시나몬 가루가 아니라 코코아 가루잖아...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아주 살짝 달콤한 코코아 가루의 조화는 꽤 훌륭하다. 달큰한 우유거품과 대비되는 아래 층 쌉쌀한 커피 맛도 좋다. 그래서 커피만 마실 땐 주로 카푸치노, 달콤한 걸 같이 먹을 땐 단맛이 제로인 플랫화이트를 고른다.

근데 궁금하다. 붕어 이기는 내 기억이 잘못 되었을 가능성도 높고 하니 -_-;

1. 한국에서 카푸치노 위에 뿌려주는 거, 시나몬 가루 맞죠?
2. 호주에선 카푸치노에 시나몬 가루가 아예 안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고 맛도 안나는데, 다른 나라도 그런지. 특히 호주 문화의 원산지 영국, 궁금..
3. 카푸치노 하면 시나몬 가루랑 짝궁으로 알려져 있는 거 맞죠?

대답해 주시는 분은... 음...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꺼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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