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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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오씨랑 사진을-_-! 일상 everyday

Gatta Perform(Swingdance Brisbane 말고 다른 쪽 스윙 스쿨)의 Mark가 금요일부터 3일 연속 Southbank에서 스윙 소셜 이벤트를 한다. 그래서 금요일에 애들이랑 Salsa에 갔다가, 스윙쪽으로 건너갔다. 어제는 무료 영화상영도 했는데 못 갔고, 오늘은 갈 예정.

Wayne은 인천에서 영어 강사를 하다가 한국인 부인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고향인 브리즈번으로 돌아온 사람이다. 인천에서 야오씨랑 만났다고 하고, 브리즈번 친구들 얘기로는 정말정말 오래 된 댄서 중 한명이라고 한다. 골드코스트 소셜에서 처음 만났는데, 야오씨가 소개를 안시켜줘서(-_-) 서로의 존재를 알면서도 (서로 건너건너 얘기는 들어 알고있는 상태;;) 인사를 못하고 있다가, 소셜이 끝나갈 때 즈음 홀딩을 했다. 사람이 참 털털하다. 결혼하신 한국 여자분이랑 애기가 있는데 애가 걸음마를 할까 말까 정도로 어려서 가는 곳마다 데리고 다니는 듯 했다. 사진 뒤에 자세히 보면 유모차가 있고, 애는 그 안에 있따 -_-;
야오씨가 찍은 사진. 제일 오른쪽이 Wayne, 나, 부인, 잘 모르는분;;
(제일 왼쪽 분은 야오씨랑 홈스테이 같이 하시는 분이래나...;;)  

Wayne이 느낀 한국과 호주의 다른 점이 내가 느꼈던 부분과 많이 겹쳐서 대화가 재미있었다. 그리고 "돌아가서도 여기서 보고 느낀대로 여기 사람들처럼 살면 되잖아!" 하는 말을 듣고 '그 나라에서 그게 가능 해야 말이지...', '가만, 그냥 그렇게 살면 되는데 지레 안 될거라고 생각하고 시도를 안하는 건가?' 등등 한동안 잊고 있었던 생각할 거리들이 공격을 해 왔다. 벌써 많이 익숙해진 게지. 한국의 학원 시장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영어강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궁금한 건 많았는데, 외국인강사로서 느낀 점, 한국인 영어 강사들에 대한 이야기 등 경험자라서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드디어 야오씨랑 사진을... -_-;;;

개인적으로 우리말 '학원'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가 없다고 생각해왔다. 필요할 땐 Private school, institution 등의 단어를 쓰지만 우리같은 학원, 특히 보습학원에 해당하는 영어단어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웨인이 학원 이야기를 할 때 institution이라는 단어 대신 '학원'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쓰길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영어에 똑같은 단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원'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랜다. 빙고.

이 날 소셜이 끝나니 열시 반, 다같이 Valley로 고고싱 ㅋ Tia, Drew, Keiran, Bec, Kat, Lee, 나까지 일곱명이 나이트 클럽에 갔다. 아하하하. 난 한국에서도 나이트 한번도 안 가봤다 -ㅂ-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빡빡한 공간에서 홍야홍야 춤추며 놀다가 새벽 두시쯤 나와서 배를 채우고, 다시 들어가서 놀다가 네시 넘어서야 나왔다. 밸리 나이트들은 좀 특이한 규정이 있는데 새벽 세시가 넘으면 집에 가는 건 되는데 입장이 안된다. 그러니까 세시를 기점으로 클럽이 사람이 줄 수는 있지만 늘지는 않는다. 우리 나올 때 분위기로 봐서는 다섯시쯤 문을 닫을 것 같았다. 우리가 갔던 옆집은 세시 전에 문을 닫으려고 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클럽은 DJ에 따라서 인기가 천지차이라고.

집에 도착하니 다섯시. 아침 노을도 이뿌드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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