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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항공 채식 기내식 (lacto-ovo) 리뷰 review

작년에 한국에서 호주로 갈 때는 베건vegan으로 주문했었는데, 이번엔 락토오보lacto-ovo를 선택했다. 브리즈번 말레이항공 사무실에서 오픈티켓을 예매할 때 주문. 아, 사실 이번엔 얘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 먼저 물어봤다. "Are you a vegetarian?" 어딜가도 누구에게나 묻는 이 질문이 긍정형이라는 게 참 마음에 든다 :) What type? 에 유제품과 계란을 먹는다고 대답. 그게 락토 오보다.
시드니->쿠알라룸푸르, 첫번째 식사

라자냐... 종류였는데 아주 맛있었다. 왼쪽에 주황색 야채는 고구마 +_+ 토마토 소스도 맛있고 특히 내용물이 뭔지 모르겠는데 살살 녹았다.
두부...는 아닌 것 같았고, 굳이 비슷한 질감을 꼽자면 크림치즈?
간식. 야채 샌드위치.
구운 capsicum(파프리카 같은 거), 고구마, 녹색야채, 버섯
비행기를 갈아타고(쿠알라룸푸르->인천) 나온 간식.
 
저래뵈도 무지 맛있었더라는... Homus dip 맛이 나는 스프레드가 잔뜩 발라져있고, 가운데 토마토 한쪽.
한국 도착할 때 즈음 아침 7시에 나온 식사.

메인은 화이트 소스를 곁들인 익힌 야채. 옆에 난처럼 생긴 빵은 엄청 딱딱하니 못먹을 것이었고, 다른 건 평범했다. 화이트소스는 맛있었고, 야채 구성은 왼쪽부터 방울토마토, 버섯, 곤약, 감자패티. 곤약 덩어리가 아주 쫀득쫀득 맛있었다.
VLML - 락토 오보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못느꼈는데, 호주 안에서 국내선만 타고 다니다 오랜만에 국제선을 타니까 엄청 좋더라 -_-; 기체크기도 그렇고 좌석사이즈도 그렇고 가끔 대류가 불안해서 기체가 흔들릴 때도 훨씬 안정감 있었다. 그리고 식기를 일회용이 아니라 스테인레스로 된 진짜 식기로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쿠알라룸푸르->인천행 비행기에는 승객의 80%는 한국인이었고, 한국승무원들도 많았다. 식사를 서빙할 때 채식메뉴는 보통 먼저 나오는데 그 때마다 내 앞에서 식사를 들고 한참 헤매더라. 채식 메뉴라서 당연히 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외국인을 찾는 듯 했다. 그러다 좌석번호를 확인하고 "저 호옥시 채식 메뉴 시키셨어요?" 하고 갸웃갸웃 묻더라. 우리나라 사람 채식인이 적어서 겠지. 꼭 채식인이 아니더라도 운동량이 적은 기내에서는 채식을 선호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출발 전 항공사에 연락하시면 서비스 받을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의 이용율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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