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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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타임빠, 햄볶았어요 -ㅅ- 댄스 swing & tango

오늘 타임빠 한마디로 완벽! 완죤 햄볶았음! 신들린 선곡과 알흠다운 성비! 완소 리더들의 향연! ㅋ 성비 땜에 그런지 홀딩도 많이 들어오고... 어제의 서러움을 완벽히 보상받았다;;

오늘 느낀 점들...

+ 드디어!!!!! 공식 완소 팔뤄 크모언니를 잡아봤다. 감동의 도가니탕 -.ㅠ 나도 갖고싶다, 크모언니의 찰랑찰랑 바운스...

+ 연속 제자리 턴(multiple spot turn) 연습은 제너럴로 대강 해서는 안 될 거 같다. 근데 사실 이거 한번만single 해도 중심 잃는 게 느껴지고(한마디로 아주 안 좋은 상태;;), 유독 한쪽방향이 심하다. 일단 팔이 꺾여서 인지 확인하고, 보폭이 너무 큰지 확인하고, 그 담엔 뭘 점검해야하나... (정우를 확 보쌈해버리면 쉬울텐데;) (..)

+ 나는 내 스타일을 가지기보다 리더에게 맞춰주는 편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역시 그건 주변 팔뤄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 것이었는 듯. 호주에선 내 스탈 죽이고 리더에 맞추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오늘은 내 스타일이 강한 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알고 있자 -ㅅ-

+ 으하하 지미님, 날라킴님을 리딩했다. 오늘 팔뤄가 적어서 그랬는지 리더분들끼리도 많이 추시던데, 어쩌다 물끄럼 언니랑 날라킴님, 나랑 지미님이랑 추다가(물끄럼 언니랑 내가 리딩-_-;;;), 그 곡 끝나고 파트너 스와핑 (..) 해서 한 곡 더.(역시 우리가 리딩;;) 두 분 다 팔로윙 잘 하시는데, 재밌었던 건 지미님은 리딩도 팔로윙도 지미님 같았고("옵빠 휀이에여~" 앗 근데 동생이면 어쩌지? -_-;), 날라킴님은 리딩은 날라킴님 같고 팔로윙은 딴 사람 같았다. 지금까지 리딩해 본 리더 중 제일 팔로워 같아서 깜짝 놀랐음. 팔로윙을 하시는 리더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거의 없었다. 무지 신기했음.

+ 오늘 블루스 지대로 한 곡 땡겼음 ㅠㅠ 한국 와서 거의 처음 잡은 제대로 딥홀딩 블루스. 리더랑 키 차이가 너무 났고 치마 때문에 다리를 마음대로 못 써서 약간 불편했는데도 완전 녹아버렸다... 블루스 파티가 있다고 해도 별로 갈 마음이 안 드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블루스 하시는 분이 없.다. 하긴 그런 스탈 블루스 노래도 못 들어봤구나. 한국에선 블루스하면 다들 탱고블루스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실제로 "블루스 좋아 하세요?" 물었을 때 "제가 탱고블루스 수업을 안들어서..." 라고 대답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탱고블루스도 재밌긴 하지만 블루스같이 느껴지지가 않아...orz 호주에서 하던 블루스는 형식(스텝, 스타일)이 아예 없어서 정말 리더마다 맘대로 추는 게 블루스 였는데... 배웠고 안 배웠고가 상관 없는 것이, 커플 댄스의 베이직이 되는 프레임, 커넥션, 리딩, 팔로윙 개념만 있으면 누구나 출 수 있는 게 블루스였기 때문이다. 트리플 없이 느끼하게 추면 블루스랄까 -.- 힝... 지금은 그게 젤 그립다. 100명이면 100명이 다 다르던 딥홀딩 블루스...

+ 호주에서 했던 생각 중 하나. '서양은 커플 사이 애정표현이 과감하다더니 뭐 별로 그렇지도 않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걸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서 였나 보다.(인식하는 과정도 없이 적응 해 버리는 능력이란 -ㅅ-) 요즘 맨날 생각한다. '우리나라 커플들 스킨쉽이 너무 적은 것 같아!!! 이상해!!' (나도, 남들도;;)


덧글

  • 호접몽 2008/02/27 08:03 # 삭제 답글

    읽다보니 심히 부러워지지만 아저씨도 탱고빠가서 나름 칭찬도 듣고 즐거이 놀다와서 안 부러워할테다아.....(열혈 병행모드. -.-b)
  • 우람이 2008/02/27 08:54 # 답글

    부러운 거 다 알아 메롱메롱 ㅋㅋ
  • ★CRYSTAL★ 2008/02/27 10:30 # 삭제 답글

    어제 내 바운스가 가볍지 않고 무거운거라 했자나? 무슨뜻? 근데 찰랑 찰랑은 모냐~ ㅋㅋㅋ 어제 자네의 리딩도 좋았다네 ^^ 바운스 좋던걸? ^_^
  • 우람이 2008/02/27 10:48 # 답글

    그게 무겁다는 게 아니구요... 원래 그런 편견 가지면 안 되는데 언니 체격이 워낙 작으시니까 가벼울 줄 알았거든요... 생각했던 것 보다 묵직한데 이게 찰랑찰랑 하니까 무겁지 않고 찰랑 하고 오는 순간엔 보잉~하고 받고 가벼운 순간엔 스윽 리딩하고 하니까 느낌이 넘넘 좋았어요 ㅠㅠ 언니는 겉으로 보이는 바운스랑 실제 몸으로 가지신 거랑 똑같은 거 같아요.(보통 볼 때랑 잡을 때랑 똑같은 사람 별로 없었거든요) 언니 광신도 될 것 같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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