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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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같지 않은 목요일 일상 everyday

엄마는 내가 이번 주에 당연히 오는 줄 알고 계셨나 보다. 지난주에 안 내려가서 그런가... 순둥이 돌 선물로 사진을 듬뿍 찍어 앨범을 만들어 주는 게 어떠냐고, 부탁 비슷한 전화가 왔다. 주말엔 웨스트 워크샵으로 꼼짝없이 매인 몸이니, 그냥 오늘 부랴부랴 내려왔다. 엄마의 부탁은 언제나 배려가 넘쳐서 거절하고 싶지 않다.

+ 차표를 예매 할 수 있었는데 평일이기도 하고 구찮아서 안했는데, 시간맞춰 도착해보니 타려고 했던 차는 매진. 오늘이야 운 좋게 우연히 애인님이 근처에 있었지만, 다음부턴 꼭 예매. 무조건 예매닷 -_-

+ 오랜만의 배스킨. 습관 같은 러브미와 문득 눈에 뜨인 체리쥬빌레 중, 오랜만인 배스킨보다 더더 오랜만인 체리쥬빌레를 골랐다. 더없이 예쁜 분홍빛 아이스크림 속 듬뿍 박힌 핏빛 체리 덩어리들. 분홍색 알레르기 때문에 싫어하던 맛인데, 누구 때문에 좋아졌었다. 사실 고기보다 더 끊고 싶은 게 아이스크림인데, 죽기 전엔 불가능 하지 싶다.

+ 순둥이 엄마는 시집을 잘 와서 '뒤주 안에 들어 앉은 쥐' 팔자라나. 하하하. 속 편한 그 팔자 부러운 면도 있구나.

+ 갑자기 일주일에 2빠, 3빠 만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신기한 건 이게 너무 잘 놀았던 화요일 타임빠의 여파라는. 양보다 질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건가? 월요일 빅애플, 화요일 타임, 수요일 부기우기, 목요일 쉬고, 금요일 더 스윙, 토 일 쉬고. 이렇게만 해도 벌써 주 4빠구나 -.-; 해피데이 하이에나로서 (..) 화 타임 수 북욱을 포기할 순 없으니, 월요일 빅애플은 컨디션에 따라 가는 걸로 하고, 화요일 타임/수요일 부기우기/금요일 더스윙만 다녀볼까? 아 놔 근데 시골와서 하는 포스팅에도 빠 얘기라니, 제정신은 아니구나 -_-; 어차피 빠진 거, 오래오래 정신 못 차리게 해주세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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