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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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사과, 수요일 부기우기 일상 everyday

+ 저녁에 빠에 가기 전에 사과가 먹고 싶어서 하나 사 먹기로 마음 먹었다. 근데 사과 하나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사과를 못 찾을 경우 대안으로 먹고 싶은 걸 생각 해 보니 아이스크림. 근데 빈 속에 아이스크림이 속에 좋을 리도 없고, 날도 추운데 몸 더 차게 해서 좋을 것도 없고, 종일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은 게 없어서 웬만하면 찾을 때까지 찾아보기로 했다. 부기우기에서 제일 가까운 마트에 갔는데 사과 세 개에 5,500원. 두개에 4,000원. 끄아아악. 뭐가 이렇게 비싸. 사과를 사먹은 적이 없어서 내가 잘 모르는 건가 orz 게다가 하나는 팔지도 않아! 그래서 그 앞에 슈퍼에 갔더니 사과 하나에 천원씩 팔고 있었다. 천원도 비싼 거 같지만 아이스크림 콘 하나도 천원이니까 그렇게 비싼 건 아니겠구나, 하며 아그작 베어 물었다. 근데 서울 시내에 널린 건 편의점인데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과일은 그나마 제일 보관이 쉬운 자연식품 아닌가. 유통기한 때문이라면 유제품이나 샌드위치, 김밥 따위보다 길면 길었지 짧진 않을텐데. 그냥 몇 가지 과일을 숭덩숭덩 썰어 미니컵라면 사이즈의 플라스틱 컵에 담아서 팔아도 괜찮을텐데. 아님 사과 하나, 바나나 하나 이렇게 팔든지. 매장 위치에 따라 파는 곳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모든 편의점은 아니었던 것 같다. 판매가 잘 안되기 때문이라고? 모든 편의점에서 팔기 시작하면 과일 소비도 늘지 않을까? 발효유보다 사과가 변비에 더 좋은데.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의 소비를 늘리는 방법, 고민 해 봐야겠다.

+ 수요일 부기우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요즘 식은 땀이 하도 나서 안 그래도 걱정 중인데 오늘은 정말 힘들어서 춤 못 추겠더라 ㅠ_ㅠ 조금 추면 몸이 살짝 덥혀졌다가도 선풍기 앞에만 가면 바로 다시 얼음장; 게다가 기운이 없어서 모멘텀이 제어가 안 되니까 팔로윙이 덜컹거리고.. 열시반이라는 한창 물 오른 시간에 나와보긴 처음이었다. 오늘 잡아주신 리더분들께 왠지 사과 드리고 싶고나 -.ㅜ

덧글

  • 정우 2008/03/27 13:22 # 삭제 답글

    좀 쉬면서 츄라규~~
  • 우람이 2008/03/27 18:20 # 답글

    안 그래도 담주부턴 자주 못나가 흑흑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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