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30일
3월 30일, 주말. 막내 동생, 자두
+ 무디를 막내동생 삼기로 마음 먹었다. 제일 큰 이유는 아무래도... 재명이가 예뻐해서 인 것 같다 -_-; 재명이는 원래 애를 안 좋아하는데, 엄마가 정말 막둥이를 낳으셨어도 지금 무디 예뻐하듯 예뻐하지는 않았을 거다. 엊그제는 "이번 주는 시골 꼭 가야겠다. 무디도 보고싶고...", 소리를 하길래 우씨, 소리가 절로 나왔다. 누나는 일년을 안봤어도 한 번도 안 보고 싶었다며! (피차일반이라 내가 할 소린 못 되지만;;) 이 철 없는 누나가 젖먹이를 이기는 방법은 져주는 수 밖에 없을터. 그래, 무디 너는 이제부터 우리 막내 동생이다! 아직 말도 못하는 애가 눈치는 백단이라, '우리집에서 자는 사람'은 식구인 줄 알고 경계도 잘 푼다고 한다. 나랑 재명이야 시골 갈 때마다 집에서 자니까 친해지기 유리한 조건을 먹고 들어가는 셈;; 근데 이렇게 마음 먹고 나니까 울 엄마 두고 니네 엄마네 우리 엄마네 하면서 젖먹이랑 싸우던 게 왤케 부끄럽지. 엄마한테 '재명이가 무디 보고 싶다고 하는 거에 질투나면 웃긴 거지?' 하고 문자 보낸 것도 부끄럽고 -ㅅ-
+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애들은 시골에서 자라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는 편이다. 마룻바닥에 장난감들 사이를 굴러다니는 수박을 보고 속으로 '헉 고급 장난감이닷!'을 외치면서 저 말에 한번 더 동의. 수박은 짐작했듯이 수침아저씨가 가져다 주신 거 였다. 어떤 과일이든 솎는 작업(너무 많거나 약한 과는 따 버리고 잘 맺힌 과만 적정량 남기는 작업)을 하지만 특히 아저씨네 수박은 포기마다 과를 하나만 남기기 때문에 이렇게 따서 버리는 과가 더 많다.
주로 골프공이나 축구공 대용으로 가지고 놀더라; 막 던져도 안 깨진다;
손에 얹으면 이 정도 크기.
나무에 달린 걸로는 크기가 잘 안 보이니까 손에 얹어서.
+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애들은 시골에서 자라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는 편이다. 마룻바닥에 장난감들 사이를 굴러다니는 수박을 보고 속으로 '헉 고급 장난감이닷!'을 외치면서 저 말에 한번 더 동의. 수박은 짐작했듯이 수침아저씨가 가져다 주신 거 였다. 어떤 과일이든 솎는 작업(너무 많거나 약한 과는 따 버리고 잘 맺힌 과만 적정량 남기는 작업)을 하지만 특히 아저씨네 수박은 포기마다 과를 하나만 남기기 때문에 이렇게 따서 버리는 과가 더 많다.


+ 자두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많이 컸다!


# by | 2008/03/30 20:27 | 일상 everyda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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