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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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KLR, 탐폰, 이재오, 박근혜의 새로운 선거운동전략, 정몽준 성추행 일상 everyday

+ KLR, 금토만 신청하길 정말 잘 했다!

+ 탐폰이 없었더라면 이번 KLR은 나에게 지옥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일년도 넘게 안 썼고, 가능하면 안 쓰려고 하고, 더 나아가서 면생리대를 시도해 볼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그 편리함 앞에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이틀 동안 '해방'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피부로 지대 느꼈다. 이렇게 꼭 필요할 때는 미련하게 끙끙대지 말고 그냥 탐폰 사용하는 편이 건강에도 낫겠다. 정신건강도 건강인데 몸 위한다고 정신건강 해치느니 그게 낫지. 아암.

+ 누구는 여당지지 발언했다고 선거법위반 판정에 탄핵소추발의 하더니, 누구는 당당하게 직접 방문을 다니시네. 하여간 용기 하나는 끝내주는 분이셔. [관련기사]
 
+ 약수 뮤지컬하우스에서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거리가 장례식장 분위기. 분위기가 정말 뭔가 묘~했는데, 친박연대 유세 차량의 눈물겨운 영상과 음악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쿵짝쿵짝 시끄러운 유세 보다는 이 편이 훨씬 듣기에 덜 거슬렸는데(덜 시끄러우니까 - 단순단순), 분위기 좀 엄하긴 하더라. 신이 나야 지지를 할텐데, 그리고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신이 나야 하는데, 분위기가 완전 싸아~. 친박연대가 구사하고 있는 이 '전혀 새로운 선거운동전략', 효과가 궁금하다.

+ 정몽준씨 성추행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제일 어이 없었던 부분은 '설마 부인이 바로 옆에 있는데 성추행을 했겠느냐'는 변명이었다. 그러한 행동을 부인 옆에서, 수 많은 군중들 앞에서 거리낌없이 했다는 것은, 그것이 부적절한 행동(성추행이기 이전에)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는 말 밖에 더 되냐고. 여기자 신체에 손을 댔다가 비난이 날아오자 '술집 주인인 줄 알았다'고 했던, 딱 그 수준의 변명이다. 이런 사람도 밀고 있는 이미지는 '참신'이겠지?


덧글

  • 벨레 2008/04/06 19:43 # 삭제 답글

    1. KLR..많이 배우셨는지..ㅎㅎ 오늘은 강습도 없어서 출빠하려다가 어디가 좋을지 몰라서 그냥 휴식모드;; 내일은 빅애플 갈까 생각중인데..사람들 많이 올까요?
    2. 사방천지에 펼쳐지는 코미디에도 불구하고 이번 만큼 재미 없는 총선도 처음인듯..ㅎㅎ
  • 우람이 2008/04/06 20:45 # 답글

    ㅎㅎ KLR은 후기 다시 적어야죠... 빅애플... 이제 월요일에 못 노는 저에게 묻지말아주시어요 흑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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