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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에 수박 껍질 얹어 먹기~ 리뷰 review

홈메이드의 장점! 반숙 계란 한 개를 다~
오이 대신 넣은 것은~ 바로 이 수박 살~ 껍질을 두껍게 깎아내고 얇게 채 썰었다.

다음번엔 시간이 있으면 살짝 초절임을 해뒀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음! 껍질쪽으로 갈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껍질을 두껍게 썰어내는 것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을 살리는 뽀인트. 집에 채소가 없어서 어제 수박 먹고 껍질을 남겨뒀다. 이걸로 새콤달콤 무침을 해 먹는다는 걸 본 기억이 나서... 맛은 아삭하고 시원하고 그렇다. 무랑 큰 차이 없음.
동생이랑 둘이 먹는 점심 ㅋ
모닝하임 전철우의 오마니 함흥 비빔냉면. 면 + 비냉소스 + 참기름.

양이 별로 많아보이지 않았는데 두 개 다 끓였더니 3인분은 족히 될 듯;; 30초만 삶으라고 써있는데, 삶기 전에도 면이 보들보들 한 것이 정말 데쳐내는 기분으로 잠깐만 끓여도 충분하다. 소스는 일반 비냉 소스답지 않게 주루룩 흐르는 농도. 맛도 맵지 않고 순하다. 풀무원 비냉이나 쫄면은 엄청 매운데 이건 거의 맵지 않았다. 순한 거 찾으시는 분께 적당할 듯. 내가 이걸 산 이유는 집 앞 슈퍼에 이거밖에 없어서 -.- 근데 이름과 다르게 느낌이 필동면옥의 비빔냉면과 비슷했다. 필동면옥은 평양식 냉면집인데...

예전에 한참 유명한 냉면집을 찾아다녔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면 물냉면은 을밀대(평양식), 회냉면은 오장동 흥남집(함흥식), 비빔냉면은 필동면옥(평양식). 이렇게 가게마다 냉면마다 내가 좋아하는 짝이 있었다. 다른 집도 많이 가봤는데 나에게는 저렇게가 최고의 조합. 을밀대의 물냉면과 오장동 흥남집의 회냉면은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필동면옥의 비빔냉면은 나도 이해가 잘 안된다 -_-; 별로 자극적이지 않고 면발은 보들보들, 양념은 심심한 비냉인데, 그게 묘하게 자주 생각이 났었다. 같이 간 사람은 늘 물냉면을 먹었고.. 근데 요 '전철우의 오마니 함흥 비빔냉면'이 그 필동면옥의 평양식 비빔냉면과 맛이 비슷하다. 재밌고나..;

덧글

  • 해림 2008/06/02 12:23 # 삭제 답글

    을밀대 저는 지금도 자주 가는데 ^^
    합정에서 소금구이에 껍데기 궈먹고 을밀대 가서 입가심!~
  • 우람이 2008/06/02 12:48 #

    을밀대 저희 집에서 슬슬 걸어내려가면 15분 거리라능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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