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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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정운천 장관, 그들 각자의 영화관, 부첼라, 금요일스윙빠, 타임빠 밤샘스윙 일상 everyday

+ 드디어 정운천 장관 경질 얘기가 나왔네. 근데 타이밍 참 영리하슈. 지금 십자가 지울 희생양으로 쓰려고 여태 둔 거였지? [한겨레 단독] ‘쇠고기 책임’ 정운천 장관 경질될 듯 짤리시거들랑요, 누구처럼 양심고백이나 지르세요."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대통령이 막무가내로 시켜서 어쩔 수 없었다." 이런 거...

+ 씨네큐브에서 '그들 각자의 영화관'을 봤다. 감독만 35명이니 감독 이름은 생략하고...; 깐느 영화제 60회 생일을 기념해서 35명의 감독에게 ['영화관'이라는 주제로 3분짜리 단편영화를 만들어 주시오-] 해서 만들어진 영화. 35인의 감독 중 두 명은 이 영화의 상업적인 개봉에 반대해서 실제 개봉하는 영화에는 33편의 영화가 실려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재미있게 봤다. 감독들이 은근 자기가 영화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 듯.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어 낸 영화보다, 어떤 상황을 기록하는 것을 택한 영화가 생각보다 많았다.

기억에 남는 영화는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나오던 몇몇 영화와 모든 사람이 제일 많이 웃은 '에로틱한 영화보기', 감독이 누구인지 쉽게 맞출 수 있는 '직업' ㅋ, 그리고 화면으로 말하던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 으.. 몇 가지 더 있는데 당장 생각이 안 나네. 인상깊은 영화 많았다. 영화 내용과 관계없이 기억에 남는 대사가 하나 있는데 "내 맘을 움직이지 못하는 당신이 미워!"(여자가 이 말을 남자에게 외치고 자살한다. 스포 아님. -_-;) 저 이기적인 자기애 가득한 대사가 마음에 든다!ㅋ

사람따라 취향이 갈릴 수 있는 영화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추천 :)

+ 영화를 보고 스윙빠에 가기 전에 오모가리집에서 자장면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운동 후 바로 극장에 앉아서 찬 음료를 너무 마셔서 그런지 속이 살살 아파왔다. 그 상태로는 묵직한 자장면을 먹기가 좀 부담이 되더라. 그래서 가로수길에 맛있는 샌드위치 집이라고 소문난 부첼라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반만 먹고 반은 포장하려고 했는데... 가보니까 대기 리스트도 있고 테이블을 얼핏 보니 걍 샌드위치가 아니라 제니스 샌드위치처럼 무너져가는 있어 보이는(..) 샌드위치. 음.... 마침 시식용 빵이 있길래 이거 먹고 슁빠에서 과자나 먹지 뭐, 하고 시식용 빵만 두 조각 집어서 우물우물 먹으며 빠로 갔다. 오 근데 제일 심플한 빵이었는데 왕 맛나더라. 다음에 사람없는 시간대에 가서 샌드위치 꼭 먹어봐야겠다고 다짐!

+ 슁빠에서 과자를 끝없이 먹었다 ㅠ_ㅠ

+ 그리고 타임빠 밤샘 스윙에 가서 또 끝없이 먹었다 ㅠ_ㅠ 원래 요즘 체력이 밤 새는 건 못 버티는지라 갈 생각이 없었는데 이쁜 청바지씨가 간다길래 쭐래쭐래 따라갔다. 1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과자도 많고 사탕도 많고 초콜렛도 많고, 피자까지 시켜 놓으신 상태 +_+ 나중엔 배가 불러서 춤을 못 출 정도로 먹었더라;;; 배가 찬 후엔 청바지랑 [바지 맞춤형 팔뤄 양성 프로젝트]를 위하야 바지가 지적해 주는 이것저것을 고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타임빠를 연습실로 활용 -.-;;; 개인적으로 완전 뿌듯한 출빠였음!

+ 타임빠는 잘 되어야 하고, 잘 될 거다!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이 어디 말처럼 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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