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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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화물연대 파업 체감, 버스타고 드라이브, 알군 투스트라이크~ 일상 everyday

+ 아침에 쫄면을 사러 나가면서 바나나와 방울 토마토도 사오려고 했었다. 바나나는 샀는데, 방울 토마토는 못 샀다. 화물연대 파업 때문에 현지에서 운송이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처음으로 체감하는 화물연대 파업. 파는 가게를 찾으면 살 수 있긴 한데, 자주 가는 가게가 아니라 그냥 안 샀다. 내가 오늘 방울토마토를 사지 못 한 건 불편하다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사소한 불편함이다. 그런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활이 크게 좌지우지되는 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경우, "촛불시위, 길이 막혀 좀 불편해도 잘 하는 거여~" 하시던 택시운전기사분 같은 연대의식이 우선되어질 수 있을까. 이 파업이 장기화 되는 경우, 과연 우리가 그 분들에게 그런 연대의식을 기대하고, 요구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은 분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그럴 자격이 있을까. 이건 뭐 국민끼리 싸움붙이기도 아니고, 하여간 이명박대통령이 여러사람 못 살게 군다는 결론밖에는...

+ 날씨가 좋아서 버스를 탔다. 비가 왔으니 길이 막히겠지, 삼십분 쯤 먼저 나가면 버스 오래오래 탈 수 있겠다 생각하면서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버스 드라이브 좋아한다. 오늘은 기대만큼 길이 막히지 않아 사알짝 서운. 그래도 버스에 오르자마자 제일 좋아하는 기사아저씨 뒷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으니 그 정도면 꽤 괜찮았던 드라이브.

+ "근데요, 퇴짜는 퇴짜에요.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상처를 덜 받을까 고민하지 마시구요, 어떻게 하면 내 뜻을 확실하게 전할까만 생각하세요." 오오 알군, 투스트라이크~ (이러다 알군이 좋아져 버리면 성DJ한테 괜히 미안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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