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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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꽃들 백일홍, 나리꽃, 살구, 봉선화 그리고 비설거지 일상 everyday

백일홍. 백일동안 피고 지고 하면서 정말 오~래 피는 꽃.
색도 여러가지.
귤색.
빨강색.
색이 선명하고 여러 색이 섞여있어서 멀리서 봐도 이쁘다.
벌이다~
나리꽃.
이름 까먹은 꽃 -.-;
살구꽃 포스팅 올린 게 4월 9일, 지금은 꽃은 지고 살구 철이다.
크기는 요정도?
요건 왕살구. 개살구도 아니고 양살구도 아니고 왕살구.
그냥 살구보다 약간 큰편이고, 붉은 끼가 돌고, 맛은 천도복숭아와 살구를 섞은 맛.
신 맛이 덜 하고 살구 같지 않게 조직이 아삭아삭하다.
호박! 꽃이 핀 걸 보니 곧 열매가 달리겠군. 그러고보니 호박잎 꺾어온다는 걸 깜빡했다;
봉선화! 이건 다음에 내려갈 때 쯤이면 꽃이 펴 있을 듯. 손에 물들이는 그 봉선화.

"내일 비온댜~ 이 밭 다 매야 비설거지 끝나지~"

비설거지가 뭔지 여쭤봤더니 비설거지라고도 하고 비단도리라고도 하는데 비오기 전에 풀뽑기를 미리 해 두는 걸 말씀하시는 거란다. 비오고 나면 풀들이 쑥쑥 자라서 일이 두 배가 되니까... 어떤 밭은 비가 와야 땅이 물러져서 밭 매는 게 수월한 밭도 있는데 대부분의 밭은 비 오기 전에 이렇게 비설거지를 끝내두는 게 편하다고 한다. 대강 알고는 있었는데 비설거지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 것 같다. "그럼 비설거지는 비 오기 전에 하는 거네?" 하고 여쭤봤더니 그렇다고 하신다. 비설거지, 이름 쫌 이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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