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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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타임빠 밤샘파티, 28일 어떤 모임 일상 everyday

+ 밤샘스윙을 온몸으로 실천했다 -.-v 내 곁에는 도야언니가 있었다! 언니, 우리가 승자야!! ㅋㅋ

+ 요즘 복싱때문에 계속 무릎과 손에 무리가 가있는 상태다. 타격을 힘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전달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격이 꽤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밤샘파티에 가기 전에 정재형콘서트에서 혼이 빠져버렸기 때문에 빠에 도착하고 두어시간이 지나도록 정신이 안 돌아왔다. 그래서 한참동안 춤이 정말 안춰졌다. 아리스알렌 스니커즈를 가져갔는데 바닥이 유난히 너무 미끄러워서 더 힘들었다. 신발 바닥 바꿔야하나 살짝 고민. 그래도 안 춰지는 날도 있는 거지 뭐, 하면서 '그렇다면 질보다 양!'을 외치며 정말 쉬지도 않고 계~속 췄다! 세 시 쯤이었던가, 빠가 널널해진 후에는 빠 안에 있는 모든 리더에게 돌아가면서 달려갔고, 그 중엔 처음 만나는 리더분들도 꽤 됐다. 처음 만난 사람하고 처음 춤 추는데 재밌는 느낌, 그거 진짜 너무 좋아 ioi 신기한 건 흔히 말하는 레벨이랑 무관한 건 아니지만 정비례 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홀딩신청하면 "앗 저 왕초본데..." 또는 "저 잘 못추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이러시는 분들이 계신데 (대체 왜그러시는지 이해 안 됨... 내가 싫으신 것인가 ioi), 그 중엔 정말 얼마 안 추신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다. 근데 재미는 경력이나 실력과 정비례 한다고 보기 어렵다능!!! 이거 진짜 신기함. 여튼, 그렇게 정말로 빠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계속 춤을 췄다.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피자 물고도 추고 깁밥 씹으면서도 추고 초코칩쿠키 물고도 추고ㅋㅋ 리더 없으면 도야언니랑 자웅동체 자급자족 리딩 팔로윙 짓(?)을 하면서 추고ㅋㅋ 빠에서 나온 게 다섯시 반이니까 열한시 반부터 다섯시 반까지 미친 듯이 춤을 춘 거다. 장하다 우람이! ㅋ

+ 드디어 해림언니랑 춤췄다!!!!!!!! 가문의 영광!! 해림언니와 춤을 추는 비결은 이랬다. 그냥 들이대는 것으로는 성공 확률이 매우 낮다. 언니가 슬픈 눈으로 오늘은 안된다며 거절하실 때 그 눈에 빠져 뒤로 물러나면 언니한테 말리는 거다. 내가 성공한 방법은 이랬다. 1. 과자창고에서 나오시는 해림언니에게 거칠게(?) 다가간다. 2. 더 거칠게(?) 과자를 빼앗아 옆에 내려놓는다. 3. 과자를 빼앗겨서 빈 언니 손을 역시 거칠게(특히 중요!!) 잡고 일단 클로즈드 포지션으로 가서 앵긴다. 요약하면, 들이대는 걸론 부족하니까 덮쳐라!! ㅋㅋ


센스작렬 포스터~ ㅋ

+ 아침 8시에 집에 도착해서 딱 12시까지 잤다. 그리고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안 나와 -┎ 어쩐지 어제 노는데 너무 쌩쌩하드라니. 잠깐 고민했지만 예정대로 노래하고 놀러 고고싱. 간밤의 무리로 체력도 목소리도 완전 맛이 간 상태였지만 뭐, 놀러가는데 부담 느낄 거 있나; 목소리는 예상대로 갈라지고 뒤집어졌지만 뭐 어때, 그래봐야 노는건데... -_-)

+ 오늘 '츤데레'가 무슨 뜻인지 배웠다. 말하자면 '사실은 좋아하면서 싫어하는 척하는 깍쟁이 짓' 정도? 여기저기서 가끔 보기는 했지만 그저 만화 캐릭터 이름이려니 했는데 전혀 예상 못했던 의미.

+ 스윙판에서는 '저글링'이 뭔지 몰라도 어리벙벙할 일이 없다. (아 모르는 말 진짜 많았는데 다른 건 기억조차 안나는고나....;) 그것이 사람들의 평균 연령과 관계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린 친구들과 그들과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 그네들과 비교하면 내가 나이에 비해 (말하자면) 구닥다리라는 것을 알았다. 만화도 애니도 게임도 관심이 없으니,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분명히 우리말인데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

+ 그 옛날 천리안 보컬동이 살짜쿵 그리웠다. 그 땐 나도 어려였는지 모르는 얘기가 많아도 그냥 섞여서 대충 어울렸던 것 같은데 이젠  머리가 굳었는지 그것도 안돼 ㅠoㅠ;;;
홍대 쇼콜라움.

핑백

  • Jo on the floor :) : 정재형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백암아트홀 2008-06-29 17:21:23 #

    ... 전혀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정말 공연이 좋았다. 워낙에 음악이 좋기도 하지만 (에헴 -ㅅ-) 편곡이... 편곡이... ㅠoㅠ)=b 공연 내내 정신이 오락가락; 이러니 공연 끝나고 밤샘스윙가서 한참동안 정신을 못차린 게 당연; 지난 번 공연에서는 오빠는 왼쪽에서 피아노를 치고, 그 오른편으로 20인조 정도의 오케스트라를 아예 무대에 올려놓고 한쪽 구석에서 재일이( ... more

덧글

  • Ky-ness 2008/06/29 09:00 # 답글

    신조어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이지만 조금은 아는게 모르는것보다 편하다는 현실이죠 ㅠㅠ;;
  • 우람이 2008/06/29 10:47 #

    그, 그게... 제 일상생활에서는 몰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게 현실...; 모르면 불편함이 있는 또다른 세계가 있다는 거, 저에겐 일종의 충격이었달까요 ;o;
  • Ky-ness 2008/06/29 12:19 # 답글

    저도 그냥 지식의 하나라고 여기고 알고있는거랄까요 'ㅂ';;
    노래도 가요를 더 좋아해서 가요만 부르지요 늘상
  • 벨레 2008/06/29 16:54 # 삭제 답글

    츤데레...."뭐 꼭 너 줄려고 가져온건 아니야" 라는 말로 표현 가능하죠.ㅎㅎ
  • 우람이 2008/06/29 17:15 #

    와하하하 벨레님 의외의 모습인걸요? ㅋㅋ
  • 마아루 2008/06/30 12:09 # 답글

    흠...."메이드코스했다라고 폭탄 발언 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리면 기억하실려나욤?
    모임에서 뵈었던 마아루라고 합니다.
    산넘고 물건너 찾아왔습니닷!
  • 우람이 2008/06/30 18:28 #

    저에겐 것보다 개사곡이 인상적이었다능 (..)
    그리고 '메이드코스'를 제가 알아들은 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주변에 그쪽 취향이 몇 분 있어서 그나마 알아들었지 못알아듣는 게 정상 ;o;

    반가웠어요~ ^.~
  • mu-to 2008/06/30 13:05 # 삭제 답글

    저 그날 타임바에서 우람님 본 듯한데요.. 그 자웅동체 리딩팔뤄잉...ㅎ
    팔뤄 두 분이서 리딩팔뤄잉이 계속 바껴서 완전 신기해하며 봤었어요...
    정말 잘추시더라구요...
    (베이지색 나풀나풀한 원피스 맞으시죠?)
  • 우람이 2008/06/30 18:29 #

    그렇게 콕 찝어 적으시면 나풀나풀 치마빨이었다는 게 너무 티나잖아요 (..)

    무-토라고 읽어야 하나요?; 반갑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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