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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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롤, 최소의 에너지, 기능성 스위블, 방향성은 순수하게, 칭찬과 매너 2 댄스 swing & tango

+ '컨트롤'의 의미 혹은 목적 하나 추가. 힘의 방향성과 크기는 유지하면서, 동시에 그 힘이 흐르고 있는 내 몸으로 딴 짓 할수 있는 능력. 즉 회전력이든 직선운동이든 모멘텀은 손상없이 계속 존재하면서, 그 힘이 타고 흐르는 내 몸은 별도의 풋웍이나,몸통과 무관한 헤드스핀이나, 심지어는 멈추고 시작하는 동작 등을 할 수 있는 능력. 몸은 통째로든 부분적으로든 모멘텀과 함께하지 않더라도 그 모멘텀은 어떤 형태로든 유지시키기. 또는 잠시 사라지더라도 필요하면 언제든 복원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기. 이게 되어야 베리에이션이 의미있어진다.

+ 최근 느끼고 있는 최소의 에너지로 춤추기(충분히 이완된 된 프레임 필수)의 장점. 최소의 에너지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가 예민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작은 힘으로도 그보다 큰 힘을 이용하는 리딩과 같은 리딩-팔로윙이 가능한 것은, 리딩은 '방향성'만 주어도 팔로윙이 '끝까지 가기'를 통해 나머지를 채우기 때문이다. 이러한 '최소의 에너지로 춤추기'의 장점 중 가장 최근에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 있다. 리더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박자를 많이 쪼개거나 힘의 방향이 급격하게(리딩 방식 말고 패턴 얘기), 변화가 많아도 팔뤄가 '수습해야 하는 에너지'가 적기때문에 훨씬 부드럽게 반응할 수 있다. 왼쪽으로 보내는 듯 하다가 check을 연속으로 걸다가 다시 또 check으로 마무리 한다고 하면, 처음 왼쪽으로 보내는 리딩이 필요 이상으로 강하면 check이 들어왔을 때 관성 때문에 덜컹거리기가 쉽다. 그런데 왼쪽으로 보낸 리딩이 최소의 힘으로 방향성만 주었을 경우, check이 들어왔을 때 수습해야 하는 에너지가 적으니 살캉 하는 느낌으로 완충absorption 효과를 쉽게 만들 수 있고, 팔뤄가 조절할 수 있다. (사실 check은 이 느낌 찾는 맛으로 하는 거 아닌가? ㅋ) 그래서 예전엔 복잡했던 패턴들이 덜컹덜컹 받아졌다면 지금은 출렁~출렁~하는 느낌으로굉장히 부드럽게 받아진다. 이거 느낌 킹왕짱 좋음;

+ 지금은 스위블 안정 전. 특히 1, 2에서 가는 정도는 만족스러운데 상체와분리를 더 시키고 싶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어떤 스위블을 가지고싶은지' 알 수 없어서 정처없이 헤맬 때와 비교하면 연습만 하면 된다는 사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ioi 무엇보다 스위블을 '기능성' 때문에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서 좋다!

+ 방향성은 제시(리딩)도 듣기(팔로윙)도 순수하게. 머리로 알았어도 자꾸 적용이 안되는데, 리더도 팔뤄도 회전운동이면 회전운동, 직선운동이면 직선운동의 방향성을 순수하게. 특히 회전운동의 마무리에 사선으로 직선운동 섞이기 쉽다. 주의.

+ '오른쪽 어깨 낮추기'(결국 또 힘빼기;)의 위력이란!

+ 며칠 전 '칭찬과 매너'에 대해서 한 마디 해서 그런지 요 며칠 광란의 출빠-.-에서 '칭찬'을 좀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제일 먼저 느낀 건 일단 생각보다 훨씬 많이 주고받고 한다는 점이다. 물론 나도 하더라! 의식하고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자주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 보니 칭찬 자체는 문제의 촛점이 아니었던 것 같다. 내가 싫었던 건 (사실여부는 일단 제껴두고) '상대를 자기 아래로 보는 느낌'이었다. 춤을 '춰준다'는 말이 싫듯, 칭찬을 '해준다'는 느낌이 싫은 것 같다. 반면 '느낀 것을 말해주는 의미의 칭찬'은 좋더라! 그리고 그건 좋은 거 맞는 거 같다! 좋은 게 좋다고 말하는 건 좋은 거지! 짜언니가 맨날 칭찬 해주는데 그거 들으면 헤벌레 한 것도 그렇고, 느낀 것을 그대로 말하는 의미의 칭찬들은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의도로 하는 이야기는 오해 안하고 좋게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하는 것도 중요할 거다. 구분 잘 해야지. 나도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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