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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초콜릿 이야기. (양파님과 한겨레21) 생각 thoughts

1. 왜 여자는 섹스보다 초콜렛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결론. by 양파

남자와 초콜릿이라. 그 때 그 때 다르겠지만, 전체 통계를 내면 역시 '초콜릿 승' 일 듯. 이렇게 나도 여자 맞다고 우겨 보는거야 -ㅅ-

2. 한겨레21 기획기사 시리즈.

두 번째 기사에서 놀라운 내용을 발견했다.

사실 대다수 학교의 ‘학생선도규정’에는 “불건전한 이성교제로 풍기를 문란하게 한 학생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그런데 사실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나 일반 형법에는 만 13살 이상인 사람이 동의에 의해 성관계를 할 경우 이를 처벌할 규정은 없다. 또 헌법에는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권이 있다. 고등학생에게도 ‘섹스의 권리’가 있다. 문제는 스스로 감당할 만큼 성숙한 자세로 섹스에 임하느냐는 것이다. 어차피 국민의 권리 문제도 학생선도규정의 문제도 아닌 ‘인간의 문제’였으니.

'88만원의 세대'는 '첫 섹스의 경제학 : 동거를 상상하지 못하는 한국의 10대'라는 흡입력 있는(?) 주제로 책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10대에 동거를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외국의 사례를 예로 드는데, 나에게는 그 문화가 나는 너무 당연하게 보였다. 호주에서 본 게 있어서 그런 건지 원래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나 그 문화가 당연해 보이는 동시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묘한 모순. 어쨌든,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형법'에서는 만 13살 이상이면 '섹스의 권리'(본인의 동의를 전제로)를 보장한다는 것은 소중한(!) 발견이다.

이 법을 빽 삼아 정택씨에게 한 마디 하자. "군대에서는 계급이 깡패, 회사에서는 직급이 깡패. 법은 상위법이 깡팬 거 알지?"

공정택 “성행위 적발시 퇴학 등 징계해야”. 기사 원문.


3.초콜릿과 바닐라

양파님 블로그에서 '한 번 초콜렛을 맛보면 바닐라로 못 돌아오는데, 사이즈가 이유'라는 재미있는 문장을 발견.(양파님 의견인 건 아니고 어디서 들으셨다고 ㅋ) 고속도로 휴게소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얘기같지만, 아님. 궁금하신 분은 재주껏 찾아보삼.(양파님 블로그는 검색 안 됨ㅋ) 난 아이스크림은 혼합이 좋던데... '')a

덧글

  • 푸른별빛 2008/08/21 14:13 # 답글

    저 법조항...고등학교 때 사고친(-_-) 친구가 발견하고 환호성을 내질렀다는 전설이;;; 친구는 퇴학안당하고 애 잘 낳았고 담임샘은 새됐고 간호샘은 좋은거 하나 알았다고 좋아했다는...
  • 우람이 2008/08/21 21:44 #

    친구 화이팅! ㅋ
  • YJM 2008/08/21 15:30 # 삭제 답글

    문제는 우리나라 현실은 헌법위에 2MB 가 있다는게 문제-_- 그 위에 미국-_-젠장;
  • 우람이 2008/08/21 21:44 #

    아아아아아아악...
  • 호접몽 2008/08/22 00:51 # 삭제 답글

    아, 기사 재미있다. 자극적인 주제라기엔 너무나도 중요한 글들 같아. / 그리고 난 여전히 바닐라가 좋음. 어릴적 교보문고의 트라우마인가? ㅋ
  • 우람이 2008/08/22 01:33 #

    3번은 여자들끼리의 수다란 걸 눈치 챘어야지 ㅋ
  • YJM 2008/08/24 11:59 # 삭제

    3번 읽으면서 얼굴 화끈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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