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uram.egloos.com



"멜라민이란 말이 없네." 생각 thoughts

성분 첨가표를 자세히 읽어본 뒤.. "멜라민이란 말이 없네."
아놔 너 나랑 싸우자 ㅠ_ㅠ



"그런데 이거 (표시) 안 돼 있으면 모르잖아요."

업무 보고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멜라민 파동의 시작은 중국의 우유 수입 업자가 우유양을 부풀리기 위해서 물을 타고, 물을 타서 단백질 함량이 낮아지니까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 공업용 플라스틱 첨가물인 멜라민(조금만 넣어도 단백질 수치가 확 올라간다고 함. 이게 먹는 물질이냐 아니냐 보다 단백질 수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높이느냐에만 관심이 있는거지orz)을 첨가한 것. 그 중 분유가 우유 함유량이 높고, 아기들은 성인보다 민감한데 분유밖에 먹는 것이 없으니까 신장결석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애들이 단체로 신장결석에 걸렸는데 공통점이 같은 회사 분유를 먹었다는 점이어서 조사를 시작한 것. 멜라민이 언제 첨가되었는지 찾다보니 원인은 우유, 그러다보니 파장이 우유가 첨가 된 모든 식품으로 번지고 있는 것. 그래서 식양청에 검사기준이 없어서 검출 사례가 없다는 말은 어찌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 방부제처럼 독성이 있지만 보존에 필요하니까 넣을 수밖에 없는 물질은 기준이 있고 검사를 하는 게 당연하지만, 음식에 넣을 이유가 전혀 없는 모든 화학물질을 어떻게 검사기준에 포함시키겠어. (그러면 좋겠지만) 하여간 법 망을 빠져나가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을 넣으면 되는거냐 -_-;;;

엊그제 밸리에서 보니 초코파이가 멜라민이 들어간 냄비받침을 주는 것을 보고 혼내는(?) 글이 있었는데, 플라스틱에 들어가는 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멜라민이 원래 나쁜 물질인 건 아니구요, 음식에 들어가서 나쁜 거에요.

"한계 수치를 넘어섰다 이거죠?" 그니까 울이의 대통령님은 사안에 대한 이해가 제로인 상태에서 관련기관을 방문한 것. 이 질문도 한참 설명을 들은 후에 나온 질문. 식양청 가는 차 안에서 오 분만 설명을 들었어도 저렇지는 않겠다 -_-+++

여기서 내가 궁금한 건, 나같은 백수도 아는 걸 어떻게 대통령이 식약청에 방문할 때까지 몰라??? 업무보고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냐고! 보고를 안 했으면 그런 사람들을 뽑고 데리고 있는 사람 탓, 보고를 했는데도 안 읽어서 모른 거면... 탓할 사람은 똑같구나 -_-

덧글

  • 코코 2008/09/30 16:46 # 답글

    어흑... 창피해요;;T_T
  • 우람이 2008/09/30 17:41 #

    같이 울어요 엉엉 T_T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