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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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요즘 취침시간, 이대 호도향기, 프레시안 일상 everyday

+ 9시에 누우면 9시에 잠들고, 8시에 누우면 8시에 잠들고... -_-;;;;

+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다큐 영화 두 편을 내리 봤다.(설명은 어제 포스팅) 두 영화가 같은 관에서 이어서 상영했는데 중간에 30분 정도가 비는 애매한 시간표. 저녁을 안 먹어서 출출한 김에 정문까지 슬슬 걸어나가 호도과자를 샀다. 하나하나 까 먹으면서 극장으로 돌아오니 바람도 쐬고 요깃거리도 되고 좋았다. 안그래도 요즘 호도과자 먹고 싶었는데, 오늘 모모 가면서 보니까 배스킨라빈스 옆에 '호도향기'라는 집이 보여서 눈여겨 봐뒀던 차였다. 14개가 든 작은 봉지가 3,000원이었는데, 하나하나 하얀 종이로 포장되어 있었다. 그런데 오천원짜리를 내고 이천원을 거슬러 받고 나서 잠시 지갑을 정리하느라 그 자리에 서있다가, 안보는 편이 나았을 것을 봤다. 방금 나에게 이천원을 건네주신 아주머니께서 자리로 돌아가서 호도과자를 종이로 싸는 작업을 계속 하시는데, 거스름돈을 만지신 맨손 그대로 호도과자를 집어 포장하시는 거 -_- 뻥져서 서 있으니까 그 옆에서 같은 작업을 하시던 아주머니께서 "어서오세요~"를 외치며 달려오시고 -_-;;; 원하면 한없이 둥글둥글해질 수 있는 성격인지라 돌아서서 "잊자!"를 외치고 맛있게 먹었지만, 이 집 이젠 안갈거야 -_- 바로 근처에 코코호도 생겨라 생겨라 기도해야지 :p

+ [프레시안] 참을 수 없는 그들의 코드…'적반하장'
- "법을 말하려거든 우선 법조항부터 좀 읽어보길 권한다. 우격다짐으로 저질러 놓고 끼워 맞추지 말란 말이다. 언제부터 법의 기준이 경찰청장 개인의 도덕적 신념이 된 것일까?"
- "세금을 줄여 세수를 늘리고 세율을 인하하여 경제를 살리겠단다. 언어도단도 이쯤이면 사회를 뒤집는 상상력이라고 해야 할까?"
- "결국, 정부가 바로잡겠다는 질서란 것은 2%의 부자 밑으로 나머지 98%가 줄을 서는 아름다운 수직이고, 2%의 부자가 98%의 나머지와 세금을 균등하게 내는 기괴한 수평이다."
-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매우 치명적인 실수는 국가와 개인이 대립할 때, '잠정적으로 국가가 옳다'고 전제 하는 것이다. 국가는 개인보다 옳다는 이 믿음은 난폭한 지배자가 아주 손쉽게 민주주의를 착취하고 자신의 체제를 공고히 하는 편리한 이데올로기가 됐다."


덧글

  • 짜장 2008/10/01 11:56 # 삭제 답글

    6시에 누우면 6시에 잠들죠 ㅋㅋ 돈이 세균도 많고 어쩌고 한다던데...
  • 우람이 2008/10/01 23:39 #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게 돈... ToT
  • 정우 2008/10/01 13:19 # 삭제 답글

    코코호도 최고~~~
  • 우람이 2008/10/01 23:41 #

    그리고 여기 호도과자 너무 푸석했어. 마치 카스테라 뭉쳐놓은 것 같았달까. 호도과자 살은 살짝 쫀득한 질감이 살아있어야 되는데 말이지. 비교하려면 코코호도 다시 먹어봐야겠다 ㅋ 사주실 분 대 모집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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