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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제니스 브레드Jenny's bread, 동생이랑 고즈넉한 브런치 리뷰 review

늦은 토요일 아침, 동생이랑 룰루랄라 홍대로 ♬
무슨 슾인지 물어보려다 까먹었는데, 뜨겁지도 않고 간도 싱겁고. 지난번이랑 정 반대. 왜 이리 오락가락하지...
완소 버섯 샐러드. 오늘은 드레싱의 비밀을 꼭 밝혀내려고 했는데 또 실패 -_-; 뭘 넣었길래 이리 맛있누.
샐러드에 딸려 나오는 빵. 배부르다 후아후아 하면서도 결국 다 먹었다 (..)
마르게리따 샌드위치. 맛있긴 한데 차가워서 나에겐 여름용 인 듯. 담엔 먹던 거 먹어야지.
생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아주 실하고나. 감자튀김이 안 뜨거웠던 건 아쉽.

제니스는 방문 할 때마다 오락가락 하는 정도가 크진 않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는 좀 별로였던 편. 지난번엔 빵을 방금 구워낸 상태라 냄새부터 굉장히 좋았는데. 근데, 별로여도 제니스는 제니스 :) 사적인 가게는 가게의 사적인 사정까지 이해하고 싶어지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체인점에겐 엄격해지는 잣대가 이런 곳에선 좀 느슨해져...

부른 배를 토닥이며 제니스를 나와서, 동생이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마일드 세븐 하나 주세요." 편의점 언니가 동생과 나를휘릭휘릭 몇 번이나 번갈아 보더니 "저, 신분증 좀..." 으하하핫. 89년생 아래로는 안판다고 써있던데, 언니 지금 우리 둘다 의심해 준 거야? 그런거야? 고맙긴 한데 쫌 부끄럽네;;; 내 동생은 그렇다 치고, 난 새빨간 뿔테안경과 모자를 쓰고 있어서 얼굴이 잘 안 보였나 (..) 어쨌든 의심해 줘서 고마워요! 기분좋은 마무리였음 -ㅅ-

핑백

  • Jo on the floor :) : 10월 4일, 최진실법, 빨강 네모 뿔테안경 2008-10-04 17:15:40 #

    ... 집에 와서 보니 더 예쁘고, 마지막으로 동생도 예쁘다고 난리! 이런 소품은 동생이랑 공유하기 때문에 동생도 매우 좋아하고 있음 ㅋ 오늘 쓰고 나갔는데 가볍고 이쁘다. 게다가 백년만에 미성년자로 의심도 받아보고...;; 잘샀구나 에헤라디야~(-_-~)(~-_-)~♬ "나 89로 봐준 거야? 그런거야??" ... more

덧글

  • 에바 2008/10/05 00:34 # 답글

    버...버섯 하악;ㅁ;ㅁ;ㅁ;ㅁ;ㅁ; 제니스 안간지 천만년(..)은 되는 것 같은데 이 야밤에 버섯님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니 속이 매우 허하네요. 제니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버섯 샐러드인데...ㅜㅜ 언제라도 시간 내서 꼭 들려야겠습니다.
  • 우람이 2008/10/05 07:07 #

    버섯샐러드는 제니스 까페, 제니스 브레드 둘 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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