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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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1일, 화요일 해피빠 댄스 swing & tango

+ 해피에 화요일에 가본 적이 없어서 나름 모험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타임빠 갈 때보다 집에서 1시간 늦게 나가도 돼 ;o; 평소엔 사람 별로 없다는데 오늘은 터줏대감인 크레이지 사람들 외에도 스패+핫앤쿨+스윙시스터즈 번개가 겹쳐서 토요일처럼 사람이 많았다;; 문제는 매주 이렇지 않다는 거겠지?

+ 라인댄스를 추는 무리를 보면, 잘 추는 사람이 톡 튀어 보이는 게 참 신기하다. 그러니까 내 눈에는 [잘 추는 사람 >>>넘사벽>>> 나머지 사람]만이 존재할 뿐, 그 중간층이 없다. 저 [라인 잘 추는 사람]들은 타고난 게 분명하다. 그 사람들만 따로 가르쳐줬을 리도 없잖아. 다같이 배워도 그 동작을 어떻게 해야 간지가 나는지 몸이 알고 있는 거겠지. 근데 그 비결이 뭘까? 카운터바디? 바디 아이솔레이션? 밸런스? 박자 충분히 활용하기? 아님 이런 거 저런 거 다??;;; 근데 또 [라인 잘 추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스윙도 잘 추는 건 아니란 말이지... (대부분 잘 추긴 하지만 -_-;) 하여간, 나로서는 무쟈게 부러운 무리들이다. 나도 라인 간지나게 추고 싶은데... 간지는 둘째치고 아직도 할 줄 아는 라인이 하나도 없다!!; (노바디 라인 나오려나? 그럼 한 번 도전해볼까나 -.-a)

+ 린디 배우신지 3개월 되셨다는 스패의 J리더님. "저, 한 곡만 춰도 될까요? 제가 아직 잘 못춰서..." 이렇게 춤을 권해오셨는데,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처음에 오픈 포지션으로 양손을 마주잡고 좌우로 왔다갔다 트리플을 하는데, 이 때부터 커넥션이 느껴졌다. 그냥 커넥션도 아니고 대한민국 리더의 5%정도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커넥션! "으와, 3개월요? 대성하시겠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외쳤다능;;;; (아 예의없는 짓이 아니었길;;) 이런 경우가 진짜 있구나, 하고 놀랐다. 진짜 많이 놀랐음; 신은 역시 불공평하다 -.-a (그 분 닉이 스패 25기 '지노'였던 것 같다)

+ 오늘 제일 좋았던 홀딩 3개를 꼽으면, 스윙시스터즈 P님과 춘 4곡 중 2곡이 1, 2등이다;;; 우왕 처음 뵌 분인데 진짜 좋았음 ㅠoㅠ)=b 리딩이 뭐랄까... 필요없는 힘이 다 배제되어서 전혀 무겁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섬세하게 분명했다. 강한 것이 필요한 순간에도 '섬세한 정확함'으로 '힘'을 필요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셨음. 그래서 '힘' 없이도 충분히 '강함'이 충족되었다. 느낌도 좋은데 팔로윙 하기도 쉬워 ;o; (팔로윙하기 쉽다는 건 리딩이 정확하다는 뜻인데, 리더의 경우 '정확한 동시에 강한' 경우가 많다) 만일 '여성이 리딩을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면, 이 분은 그걸 뛰어넘은 게 아니라 승화시켜서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하시는 것 같았달까.(많은 리딩을 잘 하는 팔뤄들이 리딩을 할 때는 남성이 되어버리는 것과 대조적) 이런 경우 못 느껴봐서 약간 쇼크까지 먹었다;;; 아 나도 그런 리더가 되고 싶어 되고싶어 +_+

덧글

  • 웨스 2008/10/22 10:42 # 답글

    그... 그런 리더!?... 리더셨나요? (.......)
  • 우람이 2008/10/22 11:16 #

    아;; 제가 가끔 야매 리딩을 좀 하는지라;;;;
  • 해림 2008/10/22 13:46 # 삭제 답글

    출빠했는데 우람님의 리딩을 받지 못해서 그날 재미 없었다 라는 글들은 이제 이곳저곳에서 심심하면 찾아볼 수 있지요.
  • 우람이 2008/10/22 23:33 #

    심심하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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