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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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겨울, 오나다, 전경린 일상 everyday

+ 으아 춥다. 춥구나. 난 어쩌면 이제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 어쩌다 오나다에 갔다. 월요일은 쁘랙띠까(연습)날이라고 해서 부담없이 구경 겸, 연습 겸. 9시부터 약 두 시간동안 몽씨랑 거의 쉬지 않고 춤을 췄다.(다른 사람과 출 수 있는 상태가 아닌지라; 탱고 거의 1년만에 추는 거였다;;) 적응하는데 몇 곡의 걸렸고 홀딩 자세가 달라서 갸웃갸웃 했던 것을 빼면 매우매우 재미있었다. 근데 탱고판은 왠지 빠를 둘러보기만 해도 사람이 다가가기 힘들게 하는 분위기가 있달까, 딱히 싫은 건 아닌데 거기에 속해있다는 느낌을 받게되기까지 오래 걸릴 거 같다.

+ 우주선이 달세계로 가는 시대에 사는 어떤 호기심쟁이를 뜨끔하게 하는 한 마디. "사랑도 변형된 호기심인 경우가 많고..."

"그러나 우주선이 달세계로 가는 시대에 사는 인간은 영혼의 소박함을 잃은 지 오래된다.
사랑도 변형된 호기심인 경우가 많고 사랑의 행위에서도 지적인, 너무도 지적인 것이 현대인이다."

전경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덧글

  • 2008/11/18 01: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호접몽 2008/11/18 08:15 # 삭제 답글

    다른 날은 또 다른 느낌일꺼야. ^^ 휘향찬란한 신발들에 화려한 사람들..
  • 우람이 2008/11/18 20:02 #

    더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
  • 에덴 2008/11/18 14:41 # 삭제 답글

    언제부터인가..아마.. 그대가 이사가고난 후부터(집이 추워~) 시작하지 않았을까?
  • 우람이 2008/11/18 20:02 #

    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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