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uram.egloos.com



4월 12일, 시골, 주말 일상 everyday

노지 자두는 이제 꽃이 피었는데
하우스 자두는 이만큼 컸다
이 꽃 이름이 뭐더라.. 바닥에 깔려있는 예쁜 꽃. 근처에 가면 향이 난다.
배꽃.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깨끗하고 예쁘다.
잎이 올라온 개나리.
얼핏 보고 튤립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수선화. 샛노란 색이 고급스럽고 이쁘다.

토요일, 엄마랑 벚꽃길을 돌아서 탑정호수까지 한바퀴 돌고 집에 돌아왔다. 탑정호는 논산 시내에서 십분이면 갈 수 있는 데, 제법 규모가 있는 호수라 외지에서 손님이 오면 한 번쯤 들르는 곳이다. 그리고 엄마가 마음이 울적할 때, 혹은 내가 물이 보고 싶다고 할 때 훌쩍 다녀오는 곳이기도 하다. 경치가 좋은 자리에 제법 고급스러운 관광호텔 겸 레스토랑도 몇 군데 있기 때문에 분위기 때문에 가족이 가끔 들르기도 한다.(수도권에 비하면 많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맛은 별로) 엄마는 "다음에 남자친구 오면 집에서 재우지 말고 이런데 와.(시골에 왔던 애들이 있었는데 일 시키고 마루에서 재우고 그랬다 -ㅅ-;) 엄마가 예약 해 줄게. 지난번에 회의 때문에 아빠랑 왔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아침에 깼을 때 물안개가 낮게 깔린 경치가 참 좋더라. 여기는 설계를 그렇게 해서 어떤 방에 가도 전망은 다 좋아." 주여, 아, 아니, 엄마, 어머님,, 우리 어머님 언제부터 이렇게 쏘 쿨?;;;
탑정호 가는 길, 논산의 유명관광지 '관촉사' 앞에서 발견한 모텔. 작명쎈쓰가 춈 쎄다?

덧글

  • 에바 2009/04/13 01:10 # 답글

    수선화 색이 굉장히 예쁘네요. 저렇게 선명한 노란색도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 우람이 2009/04/13 19:11 #

    저도 보고 좀 놀랐어요. '수선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보다 훨씬 화려하게 예쁘더라구요 ^^
  • 유키노 2009/04/14 00:39 # 삭제 답글

    아아, 정말 수선화, 배꽃, 자두꽃, 다 예쁘네요. 바닥에 깔린 분홍 꽃은 이름이 뭘까요? 저게 패랭이 꽃인가? (아닌가?) 여의도의 벚꽃은 날씨가 너무 더웠던 탓인지 벌써 다 지더라구요. 아쉽.
  • 우람이 2009/04/14 07:23 #

    분홍보다는 보라에 가까운데... 이름이 별로 어렵지 않은 꽃인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a 생각나는대로 말씀드릴게요 ^^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