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찰떡도 부럽지 않은 쫀득한 키스

+ 온 몸이, 온 정신이 노곤.

+ 연애밸리 최신유행 문답은 스킨십 문답.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 '나는 절대 하지도, 공개하지도 말아야 할 문답이군'과, '난 분명 순수 국산인데 어이하여 나의 정서는 전혀 국산스럽지 않은 것이냐' 랄까. 고삼때까지만 해도 꽤 국산스러운 정서의 소유자였던 기억이 나는데... -.-a

+ 커피가 간절했던 오후, 링고팝 근처에 오픈 기념으로 테이크아웃 시 아메리카노와 까페라떼를 반값에 파는 작은 까페를 발견했다. 예전같으면 이럴 때 매장에서 마시자면 괜히 손해보는 기분이 들어서 억지로라도 테이크아웃을 했을 것 같다. 그러나 오늘은 '한 시간 정도 여유롭게 앉아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고, 그래서 마시고 가겠다고 말하고 정가 4,000원을 냈다. 그리 넓지도, 푹신하지도 않은 매장은 춥지도 덥지도 않을 정도로 딱 적당히 시원했고,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책장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이 있었다. 복잡했던 주말의 여독을 씻어내리고 강습 전 에너지를 충전한 아주 만족스러웠던 한 시간.

+ 강습 재밌다! 강습 재밌다! 강습 재밌다! 할 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부디 나 혼자 재밌는 것이 아니어야 할텐데;;)

+ 강습을 마치고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드는, 그런데 분위기 빼고는 다 별로인 묘~한 까페 겸 바에 갔다. 분위기가 좋다 함은 인테리어부터 화장실까지 시설에 관련된 모든 것이 굿이라는 거고, 분위기 빼고 다 별로라 함은 음료부터 기본안주 프렛즐까지 시킨 건 죄 어설펐다는 거다. 이 묘한 '까페 겸 바'보다 더 묘한 건 오늘 방문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는 것. 심지어는 재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에 '서빙하는 사람의 손을 안타는 메뉴가 뭘까... 역시 병맥?' 이런 고민까지 했다는 -.-a

+ 요즘 나에게 제대로 입을 맞춰주는 남자는 무디 뿐이다. 찰떡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뽑뽀와 애정이 뚝뚝 흐르는 눈빛에 젖어있자면 정말이지 '황홀하다'는 건 이런 거구나 싶다. 언젠가 네가 이런 말을 이해할 수 있을 때가 되면 네가 있어 참 다행이었다고, 너의 그 찰떡같은 뽑뽀가 있어 누나는 또 다른 한 주를 버틸 수 있었다고 진심을 꾹꾹 눌러담아 말해줄테다♡
이쑤시개 비켜!! 거기 내 자리야!!!

by 우람이 | 2009/06/22 01:39 | 일상 everyday | 트랙백 | 덧글(13)

트랙백 주소 : http://uram.egloos.com/tb/241617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해림 at 2009/06/22 02:20
거짓말쟁이!!!!!!!!!!!!!!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6/22 08:35
연락 씹은 게 누군데 흥흥!!!!!!!!!!!
Commented at 2009/06/22 11: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6/22 11:04
ㅋㅋㅋㅋ 게다가 사촌이니까 근친이라능... ㅡㅡㆀ
Commented by 벨레 at 2009/06/22 13:35
다음주에 타임빠 졸공이니까 링고팝 놀러갈까? ㅎㅎ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6/22 15:01
링고팝 토욜도 해??
Commented by 벨레 at 2009/06/22 16:28
너 일욜날 링고팝 강습아니야? 그날 스프졸공이거든
Commented by 벨레 at 2009/06/22 18:34
다음주가 아니고 이번주 일욜;;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6/22 21:39
아항~ 근데 이번 주는 넝클형이랑 제주로 강습가고 링고팝은 엠티라 제너럴 있을지 모르겠네;;
Commented by 벨레 at 2009/06/22 23:07
너도 같이 가? 흠흠;; 강습 구경 겸 제네럴 겸해서 놀러가려고 한건데 안되겠군.ㅎㅎ
Commented at 2009/06/22 17: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06/22 23: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6/24 04:16
분위기 좋으니까 패스했... 나중에 팝선곡은 맘에 들었어 ㅎ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