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Up, 2009)

업  (Up, 2009)

+ 영화 중반까지 랄라랄라 가볍게 보다가, 아이가 두 번째로 아빠 이야기를 할 때 한 번, 바닥에 나란히 놓여있던 의자를 보면서 두 번, 마음이 쿵쿵.
+ 특히 의자를 보고는 갑자기 눈물이 와장창 터져서 곤란했을 정도..; 내려놓음, 이라는 말을 이리도 완벽하게 - 물리적으로 - 보여주다니!
+ 보면서 결말을 많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마무리 지어 줄 줄이야. 아아 대단하다 대단해.
+ 이순재씨의 더빙 버전도 참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더빙으로 다시 보고 싶은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
+ 아침부터 애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때마다 터지는 애들의 웃음마저 사랑스럽게 들렸다. 덕분에 오히려 더 재밌게 본 듯. 신기했던 건 영화를 통틀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웃은 부분이 꼬맹이가 할아버지 얼굴을 타고 올라갈 때 였다는 거.
+ 아트레온도 조조 5,000원 ;o;

by 우람이 | 2009/08/15 12:57 | 리뷰 review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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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Jo on the floor .. at 2009/09/04 23:08

... 히요님 빠순이;;) 한 번 더 읽었는데도 똑같았다.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 할 듯 --; ▶ 영화목록 11일, 블랙, 허리우드극장(시사회)(포스팅) 15일, 업, 아트레온(포스팅) 15일, 언노운 우먼, 아트하우스 모모(포스팅) 22일, 룸바, 아트하우스 모모(포스팅) ▶ 공연목록 18일, 볼쇼이 아이스쇼, 목동 아이스링크(포스팅) 25일 ... more

Commented by kundera at 2009/08/15 13:18
그쵸? 좋죠? 전 너무 좋아서 2번 봤어요 - 두번째 보면서도 첫번째와 같은 대목에서 울어버리구 ^^;;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8/15 14:14
정말정말 좋았어요! 월E도 좋았지만 이쪽이 더 제 취향! ^^
Commented by 아이 at 2009/08/15 13:41
안 되겠다, 달려가서 봐야겠어요;ㅁ;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8/15 14:14
추천추천 ^^
Commented by Panache at 2009/08/15 14:56
엇. 안그래도 너무 보고 싶었는데.
엉덩이가 움찔거립니다요!!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8/15 18:59
달려 가세용~ 이 영화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Commented by 유키노 at 2009/08/17 14:14
오오 어제 제 동생도 펑펑 울면서 보고 왔다던데. 저도 달려가야겠어요~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8/17 21:33
강추강추 ^^
Commented by nip21 at 2009/08/20 23:18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영화 후반부쯤, 할아버지가 집 안의 짐 다버리고 날아가는 장면이 젤루 좋았어요. 잊을 수 없는 그 장면...
이 영화 그 한 장면으로 다 설명될 듯.
픽사 최고!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9/08/21 01:35
저두요.. 두번째 줄에 '의자'라는 말이 그 장면 말한 거에요.. ^^
Commented by nip21 at 2009/08/22 03:20
근데..... 난 왜 아무리 생각해도 '바닥에 나란히 놓여 있던 의자' 가 기억이 안날까요....ㅎ
요즘 단어도 곧잘 기억이 안 나던데.... 왜 이러지....;;

그리구 초반부,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린 시절에서부터 할머니 죽기까지의 몽타쥬 시퀀스도 정말 괜찮았던 것 같음. ^^
(픽사의 표현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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