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5일
업(Up, 2009)

+ 영화 중반까지 랄라랄라 가볍게 보다가, 아이가 두 번째로 아빠 이야기를 할 때 한 번, 바닥에 나란히 놓여있던 의자를 보면서 두 번, 마음이 쿵쿵.
+ 특히 의자를 보고는 갑자기 눈물이 와장창 터져서 곤란했을 정도..; 내려놓음, 이라는 말을 이리도 완벽하게 - 물리적으로 - 보여주다니!
+ 보면서 결말을 많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마무리 지어 줄 줄이야. 아아 대단하다 대단해.
+ 이순재씨의 더빙 버전도 참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더빙으로 다시 보고 싶은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
+ 아침부터 애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때마다 터지는 애들의 웃음마저 사랑스럽게 들렸다. 덕분에 오히려 더 재밌게 본 듯. 신기했던 건 영화를 통틀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웃은 부분이 꼬맹이가 할아버지 얼굴을 타고 올라갈 때 였다는 거.
+ 아트레온도 조조 5,000원 ;o;
# by | 2009/08/15 12:57 | 리뷰 review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히요님 빠순이;;) 한 번 더 읽었는데도 똑같았다.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 할 듯 --; ▶ 영화목록 11일, 블랙, 허리우드극장(시사회)(포스팅) 15일, 업, 아트레온(포스팅) 15일, 언노운 우먼, 아트하우스 모모(포스팅) 22일, 룸바, 아트하우스 모모(포스팅) ▶ 공연목록 18일, 볼쇼이 아이스쇼, 목동 아이스링크(포스팅) 25일 ... more
엉덩이가 움찔거립니다요!!
전 영화 후반부쯤, 할아버지가 집 안의 짐 다버리고 날아가는 장면이 젤루 좋았어요. 잊을 수 없는 그 장면...
이 영화 그 한 장면으로 다 설명될 듯.
픽사 최고!
요즘 단어도 곧잘 기억이 안 나던데.... 왜 이러지....;;
그리구 초반부,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린 시절에서부터 할머니 죽기까지의 몽타쥬 시퀀스도 정말 괜찮았던 것 같음. ^^
(픽사의 표현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