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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낮잠', 백암아트홀 리뷰 review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 2탄, 허진호 연출 '낮잠'


+ 허진호 감독님의 영화를 너무나 닮은 연극.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조용하지만 힘이 있는, 허진호 감독님 냄새가 퐁퐁 나는 연극. 다 보고나면 <낮잠>이라는 제목이 새로 다가온다.

+ 첫 공연날이라 다른 배우분들이랑 허진호 감독님도 객석에서 같이 관람. 감독님, 당신의 퐁실한 볼과 늘씬한 실루엣의 조화에 반해부렀어요 으헝헝헝!!! +ㅂ+;;;

+ 주인공 역의 세 배우 이영하, 김창완, 오광록 중 오늘은 이영하씨. 솔직히 이영하씨 연기를 TV에서 볼 땐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영 불편해서 못참고 채널이나 고개를 돌리곤 했는데 연극 무대에서 보니 훨씬 자연스러우시더라는 -.-

+ 정재형 콘서트 이후 두 번째로 가 본 백암아트홀. 연극에도 이렇게 돈 쓸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만들던 무대 장치. 세트가 웬만한 대학로 뮤지컬보다 현란했다. 근데 그래도 역시 연극은 모든 자리에서 배우 표정이 잘 보이는 규모의 공연장이 좋은 것 같다. 뮤지컬이나 콘서트장하고는 또 다른 듯. 크다고 다 좋은 게 아니야...

덧글

  • 멜키아 2010/01/27 20:33 # 답글

    이영하 씨가 중견 탤런트 중에선 연기 못하는 축(..)에 든단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연극조 연기를 하시는 분인가보네요. 무대에선 괜찮았다는 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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