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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대학로 학전그린소극장 리뷰 review

+ 공연을 시작하며 "서울살이 몇해인가요?" 물으며 말을 건넨다. 저는,, 햇수로 11년이요..

+ 거봐, 이런 거 가능하잖아. 생각해보면 이렇게 좋았던 소극장 창작 뮤지컬 꽤 있었잖아. 앞으론 느낀대로 비평할 때 그 누구의 눈치도, 절대 요만큼도 보지 않겠으.
 
+ 강추! 무조건 강추! 캐스팅 바뀐 후라면 이왕이면 공연 중후반을 추천!

+ 다른 캐스팅에 낯익은 얼굴도 보이고 리뷰를 돌아봐도 자기가 본 캐스팅에 안 반한 사람이 없는 것 같다. 6차 캐스팅의 마지막 주 공연이라니 물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였던 듯. 와, 그러고보니 관객들이 그렇게 몰입하는 모습도 오랜만에 봤다.

+ 평일인데도 빈 자리 없이 극장이 꽉 찼다. 학전그린소극장은 처음 가봤는데 층고가 높고 무대가 관객석 아래쪽에 있어서 보기 편했다. 널찍하진 않지만 대학로 소극장 치고 좌석도 괜춘.

+ 내가 본 캐스팅은 최보광, 박정표, 김효숙, 성소원, 이성욱, 최연동, 강유미, 김태문. 진짜 모든 배우에게 일백퍼센트 만족이라고 하기에도 손색 없었다...! 그 중에서도 꼽자면 연기는 이성욱 씨가 가장 인상깊었고(역이 바뀔 때마다 머리카락 끝에서 손가락 발가락까지 완벽하게 다른 사람이!!), 최보광씨에게서 배우가 정말 그 역할이 되는 순간을 보았다. 순간 놀라면서 처음엔 평범해보인 저 배우의 힘이 저기 있나보다, 생각했다. 근데 주인공 둘이 진짜 사귀는 사람들처럼 무쟈게 다정해 보였어... 박정표씨는 싱글이면 좋겠다 히잉 ㅜ.ㅜ

+ "사람이 불법이 어딨어..."

+ 박해일이 떠난 그 자리를 메워줄 사람 발견+_+ 리틀 박해일 느낌에, 안경만 쓰면 내 이상형이랑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_+!!! 당장 휀까페도 가입했다우. 까페 이름이 [그 남자, 박정표] 왠지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그래도 좋구나ㅋ



이 분 입니다, 저의 새로운 그 남자.. ㅋ


+ '잔소리군'님, 이 공연은 제 돈 주고라도 다시 보고 싶군요.

+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경우, 좋은 공연과 그렇지 않은 공연의 양극화현상(?)이 심한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본 공연들은 그랬다. 문제는 공연을 내 눈으로 보기 전에는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거... 좋은 공연이 좋은 공연임을 알고, 남에게 알리는 것은 공연을 본 다음에나 가능한 것인가. 내가 보기 전에 좋은 공연이 좋은 공연이란 걸 아는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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