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봉꿀차(3,500)와 크림치즈베이글(3,000).
여기 베이글은 양도 맛도 크림치즈도 늘 20% 부족하다..
꿀차는 반했음! +_+

주방이 왜 그렇게 커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친절하신 언니들은 어딘가 비효율적인 것 같고
좁은 매장을 더 좁게 만드는 조잡한 광고도 애매.
호주 부스트처럼 스티로폼컵 안 쓰고 종이컵을 쓰는 것도 별로.
목 좋은 곳에서 번듯하게 시작했어도 살아남을까 말까인데..
여튼 뭔가 많이 걱정되는 곳.
게다가 이제 겨울이 다가오니 더 걱정-_-

크고 느끼한 스콘.. -ㅅ-

덩치는 큰데 맛은 그닥. 잘 구우면 맛이 더 있을 것도 같으나..
시스템이 변하지 않을테니 기대하지 않겠음-_-;

그리고 세 번째 읽는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블렌드에 변화를 주셨다고 하신 후론 처음인데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난 예전 맛이 더 좋다 흑.

친절하고 예쁜 언니가 눈을 찡끗하며 딸기잼까지 챙겨줬지만
블루베리 베이글은 던킨이 진리라는 결론만 덩그라니.
이건 더 잘 굽는다고 더 맛있어질 것 같지도 않다.
다른데서 베이글을 먹을수록
던킨의 블루베리 베이글이 얼마나 맛있는지 계속 깨닫는다.
나 원래 던킨 안 좋아했는데..
여튼 현재까지의 결론.
시나몬레이즌베이글이 제일 맛있는 곳은 커피빈.
블루베리베이글이 제일 맛있는 곳은 던킨.
+ 다 아이폰 사진인데, 고사양 똑딱이랑 비교하니 확실히 렌즈가 어둡다.
덧글
쓩쓩♬ 2010/10/14 10:52 # 답글
우람이 2010/10/14 2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