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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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sweeeet, 월요일 엘땅고, 까칠, 꿈과 현실, 악순환? 일상 everyday

+ "I am improving. I am nearly ready to dance with you. ;)" 어쩜 다 큰 아저씨가 말을 이렇게 예쁘게 할까.

+ 당분간 (아마도) 마지막일 월요일 엘땅고. 내일이 휴일이라 늦게까지 달리는 분위기지만 난 짧고 굵게 놀고 막차타고 들어왔다. 빅애플 가려다 참고 눌러앉았는데 잘 했음. 일찍 들어온 것도 잘 했음. 정신적 피로가 육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심각한지 몰라도 요즘 몸이 만신창이.

+ 땅게라 조제, 큰일이다. 에너지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또렷이 구분되기 시작했다. 에너지 없이 걷는 건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 땅고가 아닌 것 같다. 더 까칠해지는 건 참 쉽기도 하지.

+ 난 월 주기 신체리듬변화가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 달에 확실히 느꼈다. 심하게 타는구나. 생리 며칠 전부터 평소에 번쩍번쩍 잘 하는 아치자세와 쟁기자세가 뻑뻑하더니 생리 전날에는 급기야 아치자세를 못 올라갔다. 원장님은 눈을 동그랗게 뜨시고 허리가 안 좋냐고 물으시고.. 그 때는 피곤해서 그런가봐요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 기간이 지나고 나니 닷새는 쉬었는데도 모든 동작이 훨씬 가뿐하다. 그러고보면 고등학교 때도 곧잘 허리 아프다고 엄마한테 칭얼댔는데 나중에 보면 생리 직전이었지.

+ 현실 속의 꿈, 꿈같은 현실.
이곳은 서울역 피자헛.

+ 문제는 내가 문제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거다. 난 내가 충분히 여성스럽고 충분히 매력있다고 느끼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성이라면 나도 원하지 않는다. 근데 나랑 생각이 같은 이성은 몇 년 째 만나지질 않는거지. 그렇든 말든 난 내 생각을 바꿀 생각도 능력도 없고. 이걸 악순환이라고 해야되나..

덧글

  • 케이 2012/07/12 16:01 # 삭제 답글

    요즘 모유수유하면서 집에만 있는데, 문득 넘넘 탱고 추고 싶어서 엘땅 검색중에 들어왔네요. 탱고에 요가까지 하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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