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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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8월 출빠달력, 영화목록, 공연목록, 독서목록 리뷰 review

▶ 출빠목록

- 스윙
11일, 목요일 부기우기♬
23일, 일요일 타임빠♬

- 땅고
21일, 세바&안드레아 워크샵-밀롱가리사와 뜨라스삐에
23일, 세바&안드레아 프라이빗
26일, 세바&안드레아 워크샵-발스에서의 히로, 밀롱가 패턴

5일, 노체로소이 @ 오나다♪
20일, 세바&안드레아 웰컴파티 @ 엘불린♪
27일, 세바&안드레아 페어웰파티 @ 엘불린♪
31일, 말라훈따 @ 엘불린♪

▶ 영화목록

31일,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아트레온(포스팅)

▶ 공연목록


12일, 연극 '오해',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포스팅)

▶ 독서목록

로마의 테라스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내가 얼마나 소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글로 쓰인 말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화려하지 않고 간결한 문체인데 그래서 더..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언덕위의 집을 테마로 하는 단편의 연속이지만 크게는 연결된 이야기. 빌려올 땐 몰랐는데 다 읽고나니 올 해 출판된 꽤 신작이었다. 온다 리쿠 책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책은 읽는데 불편하지도 않고 재밌었음.



사슴벌레 여자
윤대녕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Frankie Manning (Paperback, llustrated Edition)
Manning, Frankie 지음 / Temple Univ Pr

+ 반쯤 읽고 빌려준 사람에게 돌려줬다. 겨울방학에 마저 읽어야지.





소설을 살다
이승우 지음 / 마음산책

+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의 속편 정도로 생각했는데 많이 다르다. 하고싶은 말은 앞 책에서 거의 다 하신 모양. 대신 작가와 책 소개가 많아서 찾아 읽으려고 받아적어뒀다.

+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은 더 이상 소설책을 읽지 않고, 지식이나 정보를 원하는 사람도 문학판에 머물지 않는다. 않을 것이다. 세상에는 소설책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너무나 많고 문학보다 더 유익한 것 또한 넘쳐난다. 남은(남을) 사람은 소설이나 문학에서 오락성과 실용성이 아닌, 그것만의 고유한 가치를 보았거나 보리라고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주어진 하나의 현실 세계에 만족하지 않거나 만족할 수 없거나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주어진 하나의 현실 세계가 아니라 꿈꾸기를 통해 얻어지는 또 하나의 세계가, 주어진 하나의 현실 세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믿음, 그렇게 함으로써 현실로 주어진 하나의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믿음, 그 믿음이 이제 빌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황폐한 원형의 신전을 찾게 한다."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전경린 지음 / 이가서

+ 여행기 청탁을 받고 떠난 여행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최영미의 <시대의 우울>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내가 잘못 기대했다. '글을 쓰기 위해 글을 쓰는' 느낌만 제외하면 읽는 잔재미는 있다.

+ "내가 너희에게 희망하는 것은 최선의 학벌도 아니고 최선의 경제력도 아니며 최선의 성공도 아니다. 최선의 생…… 그건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 생이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깊고 풍요로운 정서의 힘과 강한 생명력과 삶 속에서 여행할 수 있는 자유롭고 발랄한 정신과 삶을 안정시킬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사색의 힘과 자립의 소박한 투지와 태연한 인내 같은 것……. 그리고 스스로 잘 알고 보살피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람……. 말하자면, 나는 너희가 스스로에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환영
김이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우연히 집었다가 도서관에 주저 앉아 숨가쁘게 그러나 꼼꼼하게 다 읽어버렸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 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작가가 무서웠다. 삶을 한 번 징하도록 질기게 살아본 여자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문장들이 저릿저릿하게 가슴을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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