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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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감기약, 헝얏 알랍, 야 일상 everyday

+ "야 그거 감기야. 하루만 약 먹고 푹 자고 나면 내일 아침에 세상이 달라진다." 친구랑 밥 먹는데 나 기침한다고 자꾸 잔소리. 결국 후식으로 배스킨 콘을 하나씩 물고 약국으로 갔다. 약국 앞에서 "야 넌 여기있어. 그거 들고가면 혼나." 그런다고 내가 안 가나, 따라 들어갔다. 얘는 내 증상을 말로 설명하고, 난 의도치않게 몸으로 설명하고.. =_= 약을 주시면서 약사 아저씨가 계속 "찬 거 드시면 안되는데.." 으히히. 네네, 하면서 나왔다. 얘는 참 좋은 친구다ㅋ

+ 진짜 오랜만에 엘불린. 이번 주 수업이 간만에 널널해서 여유가 났다. "Be bigger than your man!" "Your feet are too flat. Make them more vertical." 그리고 히로 백스텝 짚을 때 발 모양. 헝얏 알랍...

+ 아 하나 더, 엉덩이 힘 풀기. 서있는 다리 허벅지 안 쪽에만 힘을 주고, 다른 다리랑 양쪽 엉덩이는 자유롭게 풀어주기. 지금 나는 발도 안으로 모아지는 경향이 심해서 맨날 턴아웃 하라는 말을 듣는데 하체 전반적으로 양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으는 힘이 너무 강하다. 이거 없애려면 엉덩이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화이쌤이 친히 엉덩이에 내 손을 엊고 시범을 보여주셨다. 아이 부끄러. 화이쌤 쌀랑해요.

+ 어제는 머리를 도무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삔을 꽂아 묶었다. 묶였다는 게 신기해서 밤에 애인이랑 통화하면서 자랑했더니 사진을 찍어 보내란다. 얼굴도 예쁘지만 맘씨도 착한 나는 시키는대로 사진을 찍어 보냈다.
요로케..

+ 애인한테 답장이 왔다. 앞 말고 뒤. 머리 묶은 게 보고싶다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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