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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무르 (Amour, 2012) 리뷰 review

"사랑... 그 자체인 영화"


+ 영화가 느릿한 것 같은데 두시간 동안 시계를 볼 틈도 없었다. 영화 보면서 그렇게 잘 조는 내가 한순간도 졸지 않았어!

+ 어떻게 보면 한없이 평범한 소재고, 영화 속을 뜯어봐도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데 놀라운 영화다. 역시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하다.

+ 내가 놓친 걸까? 영화에서 그 흔한 뽀뽀나 키스 장면을 본 기억이 없다.

+ 부인이 코트를 입거나 벗을 때 남편이 도와주고 받아주는 모습이, 그 문화가, 참 부럽더라.

+ 트윗에서 누가 이 영화를 보고 "그래도 그다지 상관 없지만 하고 싶은 얘기는, 그러니까 사랑은 모든 정욕이 끝난 뒤에 시작되는 거다."라고 썼다. 우연히 영화 시작 직전에 읽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서 쩌렁쩌렁. 다양한 종류의 정욕의 노예라 할 수 있는 피끓는 30대 초반의 나는 애인을 만날 때 무슨 근거에 기대야 한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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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해내기 힘들다. 원 번역이 어렵지 않은데도 특별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불필요한 요소를 더하거나 빼는 거 별로다. + 영화 정말 좋았는데 <아무르>와 <어웨이 프롬 허> 생각이 많이 났다. 나는 <아무르>가 훨씬 더 좋았다. 그리고 <어웨이 프롬 허> 너무너무 다시 보고 싶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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