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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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외출 데이 일상 everyday

+ 나는 내 동생이 참말로 멋있다. 울 애기 생일 축하해. 까먹기도 어려운 날짜인데 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해;;;

+ 점심에 아휘 만났다. 두어시간의 대화로 평소에 잊고 있는 큰 방향을 재정비하게 되는 드물고 귀한 친구. 가까웠던 남자들이 대부분 결혼하면서 만나기 어려워진 것과 반대로 얘는 결혼 후 오히려 더 만남을 챙겨서 신기하고 고맙고 좋고 그렇다. 본인 말로는 자기도 인간관계는 유지하면서 살아야지 않겠냐는데... 뭐 얘라면 와이프 잘 챙기는 건 기본으로 할 거라고 믿을 수 있으니 믿기로 한다. 덕분에 신사역 근처에 호젓하고 빵 맛있는 베이커리 겸 까페를 알게 되어서 더 좋았음.

+ 한참 전에 주문한 원피스 드디어 가봉하러 오딜에 들렀다. 원피스를 주문제작 하는 건 처음이라 두근두근 하다. 근데 문제는 가봉 끝나고 왜 걸려있던 신상원피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또 사오냐고ㅠㅠ 입어봤다가 너무 예뻐서 도저히 벗지 못하고 옷한테 "언니랑 같이 집에 갈까?" 하고 말을 걸고 있는 나 뭐지.........

+ 그리고는 나의 베이비베이비 실리아 만났다! Z랑 타이완에 가기 직전에 실리아가 베이징에 갔었는데, 마침 Z가 베이징 출장이었던지라 둘이 밀롱가에서 만났었다. 그때 실리아한테 전해준 편지를 오늘에야 받았다. 프린트한 타이완 지도에 귀염귀염 멘트와 그림이. 이제 연락 좀 줄여보려고 어제 저녁부터 메세지 보내는 거 참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 먹고나니 어제 배탈이 나서 밤새 앓았다고 Z에게 메세지가 와있었다. 아 근데 이 얘기 들으니까 정신 확 깨더라. 안 참아도 뜸해질 날이 올텐데 뭐하러 에너지 소비해가며 참아. 왜 아파. 아프면 안 돼. 이리와 배에 뽀뽀해줄게...

Kisses to your stom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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