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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불륜예찬 - 뻔뻔한 외도를 위한 변명 리뷰 review

불륜예찬
프란츠 요제프 베츠 지음, 송명희 옮김 / 율리시즈






"알다시피 타협의 방식이 인생을 더 단순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리움과 열정이 없는 삶이 무슨 가치가 있단 말인가?'라는 의문은 되풀이 된다."

"지조를 지키는 것은 바람 피울 기회가 없어서다."



+ 일반적인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급진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불륜을 위한 변명'. 열정의 상실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일부일처제는 여러 관계 중 한가지 삶의 형태일 뿐'이며, 결혼이라는 틀을 유지하면서 양측 합의 하에 '다른 형태'를 탐색할 수 있다는 주장을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마인드가 열려있다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 여기까지만 듣고도 벌써 불편하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 일부일처제가 왜 '자연스럽지' 않은지 반박하기 위해 동물의 예가 자주 나오는데 이게 쏠쏠하게 재미있고 설득력도 있다. 인간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동물이 아닌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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