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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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콜록, 덕후들의 모임, 달빛걷기, 엄마아 일상 everyday

+ 아픈 건 기침만 좀 남았고 거의 나아간다. 아이고 고되네.

+ 어제 오랜만에 덕후들의 모임 ㅋㅋㅋ 벨옹 + 애시동  + 몽노히우람 오랜만에 덕덕덕...보다는 이제 '네가 아는 가쉽을 뱉어봐!'같은 즐거운 모임을 했다. 방배역에서 모든 것이 매우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던 쭈꾸미집에 갔다가 그 근처 골목에 까페에 갔는데 어머나, '이보다 더 예쁠 순 없다' 수준으로 예쁜 처음 보는 민트를 팔고 있었다. 크기에 비해 비쌌는데도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기다리고 있던 애인 주려고 별 망설임 없이 샀다. 케이스가 나뭇잎 모양이었는데 나중에 열어보니 민트도 얄쌍한 나뭇잎 모양... 이렇게 예쁜 민트 처음이야 ;o; 이러면서 먹었다. 예쁘고 좋은 거 있을 때 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 막 지를 수 있고 좋네. 애인은 이번에 만나자마자 오설록 '달빛걷기'라는 차를 한 통 내밀었다. 지난번에 대전에 갔을 때 있던 차 시리즈 중에 요걸 본인이 제일 좋아해서 다 먹은 바람에 맛을 못 보여줘서 안타까워하더니 그래서 사온 모양이다. 아마 나랑 비슷한 마음이었겠지. 좋다.

+ 새 남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한 생각이 있다. '이게 마지막 첫키스면 아쉬워서 어쩐담'이랑, '이렇게 좋은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첫번째 질문에 대한 관심은 사라진지 오래고(..), 두번째 질문은 여전히 궁금하다. 늘 없을 것 같았는데 있었거든. 근데 이번엔 진짜 없을 거 같은데. 늘 그랬는데 있었긴 했지만;;

+ 엄마가 연애사업은 잘 되어가냐고 물으시길래 D군이 나를 이러이러한 면에 대해서 되게 좋게 본다고 했더니 "너 너의 실체를 감추고 있지! 보여줘, 보여주고도 좋다그러면 몰라도 지금은 모르능겨! 너는 그러다 또 버릴거잖아! 확률적으로 그렇잖아!!" 물론 반 장난 말투기는 한데... 엄마 나한테 왜이래??? ㅋㅋㅋ
저 민트... 다른데서 본 적 없는데 얄쌍한 케이스도 너무 예쁘고
내용물도 같은 날씬한 나뭇잎 모양으로 너무너무 예쁘다.
맛도 괜찮지만 맛은 이미 중요하지 않아서 (..)



덧글

  • 2015/02/13 21:18 # 삭제 답글

    어머님 너무 정확하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람이 2015/02/15 00:27 #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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