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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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It's hard to love a woman and do anything 일상 everyday

+ 애플의 기본 메모앱은 편리한만큼 불안정하다. 가끔 이유없이 메모가 날아가면 잘못한 것도 없는데 봉변을 당한 기분이다. 하지만 로딩속도가 빠르고 다른 애플기기와 연동이 되는 편리함에 그 봉변을 몇번이나 당하고도 습관처럼 기본 메모앱을 쓰게 된다.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구남친이 있다면 (그런 적 없지만;) 이런 기분일까 싶다.

+ “It's hard to love a woman and do anything.” <안나 카레니나>의 인용문을 찾다가 발견한 말. 톨스토이 옵빠 연애 좀 해보셨구먼. Barry Manilow 옵빠 노래 "Can't smile without you"엔 이런 가사도 나온다. "I can't smile without you. I can't laugh and I can't sing. I'm finding it hard to do anything."

+ 손에 일이 영 안 잡히던 하루 끝에 퇴근을 하고, 할아버지가 입원하셨다는 병실에 잠깐 들러서 할아버지와 엄마 얼굴을 보고, 와있던 사람들이랑 같이 작은엄마 차를 타고 집으로 간 거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또 대전이다. 내가 이 구역의 청춘일세. 그렇게 자주 돌아 다니면 너무 피곤하지 않냐시던 엄마는 '엄마 나 못 참고 또 가' 했더니 '좋겠다, 부럽다, 나두 원없이 사랑해봐야지ㅋㅋ' 하신다. I'm finding it hard to do anything.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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