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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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집순이, 온누리상품권, 하지정맥류, 바랄 수 없는 것 일상 everyday

+ 내 방 내 책상 내 노트북 앞에서 이 기계식 키보드를 두드리는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연애다 페스티벌이다 집을 너무 비웠더니 집이 폐허같다. 당분간 집순이 안 하면 집이든 나든 둘 중 하나는 탈이 나겠어.

+ 회사에서 얼마전에 온누리상품권을 줬는데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 집에 뒀었다. 오늘 아현시장에서 양념게장을 사는데 그 집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스티커가 떡하니 붙어있었다. 십오만원치 양념게장 예약이군 후후후.

+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고 이제 수술날짜만 잡으면 되는데 끝없이 고민이 된다. 죽은 혈관을 걷어내는 간단한 시술일 뿐이니 어차피 수술을 할 거라면 지금 하는 게 좋을 것인가, 아니면 지금은 이렇다 할 합병증이나 불편함이 없으니 뒀다가 더 심해졌을 때 하는 것이 나을 것인가.

+ 애인은 여전히 예쁘다. 하지만 이 사람한테서 바랄 수 없는 것들이 뭔지 하나 둘 알게 되고 있고, 그게 내가 수용할 수 있는 것인지는 한참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예를 들면... 이 남자..... 익은 김치를 안 먹어 ;ㅂ;

서울.

덧글

  • 쓴귤 2015/05/08 00:51 # 답글

    앗. 전에 페북에서 말한 하지정맥류가 본인 얘기셨군. 의사가 아니니까 내가 뭐라 할 순 없겠지만, 얼른 낫기를! 생각보다 흔한 병이더라구. 어머니 수술하셨을 땐... 나한테 사흘간 짜증내셨었음 ㅜㅜ
  • 우람이 2015/05/10 20:47 #

    사흘이면 됐어요 정말? 이번 달 안에 수술받는 쪽으로 마음이 가고 있어요 흐... ㅠ_ㅠ
  • 쓴귤 2015/05/11 01:38 #

    사흘 안에 다 낫진 않으셨지 ㅎㅎ 그냥 사흘 동안은 거의 집안일 못하시고, 그래서 내가 했거든. 그런거에 좀 짜증내셨고... 좀 그래도 나아지시니까 좀 덜 짜증내셨다는 것 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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