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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허즈번드 시크릿 by Liane Moriarty 리뷰 review

+ 왜 베스트 셀러인지 충분히 알 것 같다. 부담없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책. 휴가 가서 읽기도 좋을 것 같다. 지금 누가 나한테 휴가 가서 읽을 책 추천하라면 이 책, <마스커레이드 호텔>, 그리고 <저는 분노 조절이 안 되는 호텔리어입니다>가 생각난다.

+ 가장 큰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다는 점이다.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모두 동의하지만 말하지는 않는 것을 콕 짚어줄 때의 쾌감이 뜨끔하기도 하고 상쾌하기도 하다.

+ 제일 기억에 남는 관계는 시어머니 레이첼과 며느리 로렌이었다. 서로 완벽하게 예의를 갖추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게 이들의 싫어하는 방식인데 신선했다ㅋ

+ 교보 ebook으로 읽다가 기차에서 눈이 아파서 읽기 서비스 틀어봤는데 남자 성우가 읽어서 확 깼다. 세 여인을 둘러싼 이야기고, 시점이 왔다갔다하긴 하지만 화자도 화제도 여성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자 성우라니. 책과 관련된 결정은 그 책을 읽어본 후 또는 읽는 척이라도 한 후에 내렸으면 합니다.

+ 호주 도시 이름이나 베지마이트, 비트윅스 같이 호주에서 알게 된 것들의 이름을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일본 소설도 아닌데 가계도 그려가며 읽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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