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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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하드포뮬라, 과외, 고등법원, 스케일링, 딸기라떼 일상 everyday

+ 하드포뮬라 씰브라운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인짜 좋다. 이건 뭐 지금까지 써 본 애들이랑 아예 비교가 안 된다. 떨어뜨리지 않는 한 본전은 뽑을 듯.

+ 어쩌다보니 십몇년만에 (..) 영어 과외를 한다. 오늘 두 번째 시간. 안 한다 안 한다 하는 나를 설득(..)해버리신 분이라 학생 걱정은 안 되는데 가르치는 걸 싫어하는 내가 걱정되었으나 너무나 열심히 따라오셔서 즐겁게 한시간 반이 휘리릭 지나간다. 다행히 저는 즐거워요, 공부하느라 괴로우시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했더니 행복해요, 라신다.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한 사람의 마음, 사실 난 이해하기 어렵지만 진심이라는 건 느껴진다. 얼마나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동안은 계속 행복하셨음 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과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건 좋은 일이다.

+ 처음으로 고등법원 통역 지원 다녀왔다. 그래도 처음 가보는 법정이라 긴장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판사, 검사, 피고인, 방청객 전부 다 지방 법원보다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 교대 가는 김에 미루고 미루던 스케일링 받으러 갔다가 잇몸치료가 필요한 만성 치주염 진단을 받았다. 지난 번 스케일링 때는 괜찮다고 하셔서 안 했고, 그 전에 받을 때 상태 안 좋다고 잇몸치료 전체적으로 받았었는데 같은 증상이다. 치아는 좋은 편인데 잇몸이 원래도 매우 안 좋은데 관리도 못한다고... 사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라면 먹고 초콜릿 물고 자는 짓을 최근 일년간 몇 번을 했는지 원. 왜 나쁜짓 할 때 쾌감을 이런 나쁜짓에서 느끼느냔 말이다. 이제 스케일링 1년 절대 안 넘기고 꼬박꼬박 받아야 겠다. 잇몸치료는 치료보다도 마취주사 맞는 게 진짜 싫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ㅠㅠ 왼쪽 위는 하다가 마취가 일찍 풀려서 주사 두 번 맞았지 우앙 ㅠㅠ

+ 몇 번 적은 거 같은데 교대 애플치과 추천합니다. 과잉 진료 안 하고 과잉 친절 안 하고 (..) 무심한듯 꼼꼼하게 봐주십니다.

+ 서울역에 가서 슈즈도 맞췄다. 댄스 슈즈 하나, 일반 힐 하나. 출국일이 얼마 안 남았는데 실감이 안 난다.

+ 아이스 커피 줄여야겠다. 설탕 안 넣은 드립커피를 물처럼 마시지 말고 커피 취급해서 너무 오래 마시지 말고 다 마시면 물로 입 헹구거나 양치해야지.

교대 근처 오랜만이라 고민없이 여기로.
혼자 가니 다 좋은데 치킨을 못 시켜서 아쉬웠다.
이걸 먹으라고 내 온 건가.. 인테리언가...?
심지어 맛도 좋음 ㅠ_ㅠ 신촌 A to Z.
신촌의 목련.
엄마는 울릉도에.....


덧글

  • 달을향한사다리 2016/04/07 16:13 # 답글

    저도 스케일링 받으러 가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어요ㅠ 벌써1년에서 두 달이나 지났.... 근데 한 번 미루니까 더 가기 싫어요ㅠ
  • 우람이 2016/04/19 16:51 #

    사다리님 제 꼴 나지 마시고 허리허리허리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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