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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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아웃백, 링크 해제, 빙하의 별, 제니스 카페, 혼네 일상 everyday

+ 미세먼지 자욱한 날 친구 만나러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다.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아웃백에 갔는데 대학생 커플의 데이트 성지가 진정한 훼밀리 레스토랑으로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달까. 과연 애기 데리고 가기 최적화된 곳이었다. 아가 의자 있지, 식기 있지, 키즈메뉴 있지, 좀 흘리고 시끄러워도 눈치 덜 보이지.

+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이글루거 ㅎㅇ님을 링크 해제할 시기가 온 거 같다. 다독과 정독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생각하면 저 분이 제일 먼저 생각날 것 같다.

+ 아드리안 & 아만다 코스타 워크샵 통역을 지난주 수요일부터 이번주 화요일까지 장장 일주일 동안 했다-_-;;; 고민하다가 개인강습도 받았는데 짱 좋았다. 생일도 그 사이에 껴있어서 생축 볼뽀뽀도 받았다. 되게 좋았당 ㅎㅎ

+ 어제 '빙하의 별'에 갔다! 비용 최소화 및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요식업 싸장님 사촌오빠 부부랑 갔는데 정말 노동집약적인 음식이라며 둘이 극찬을 아끼지 않음 -_-;;; 그리고 언니가 알려줬는데 별이가 언니한테 맨날 이런 걸 물어본다고 한다. "엄마는 누구랑 결혼할거야아? 난 아빠랑 할건데~♬"

+ 연희동 제니스 카페도 갔다. 이 날은 십오년 전 제니스 카페테리아때부터 보던 언니도 계셨다. 여기는 그냥도 좋아하지만 외국 친구가 놀러 와서 한국 음식에 질려갈 쯤 데려가면 좋다. 이 때도 호주 친구 데려감. 이제 저녁에도 모든 샌드위치 주문 가능하게 바뀌었고,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부르스케타가 서비스로 나온다. 친구 둘이 다 버섯과 해산물을 안 좋아해서 구운야채샐러드, 네가지 치즈 샌드위치, 라구파스타, 바질페스토파스타를 시켰고 디저트로 티라미수. 모든 메뉴가 성공적이었지만 애들이 제일 감동하는 건 늘 딸려나오는 빵이다 -.-

+ 혼네 콘서트에 다녀왔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친구 초대권에 딸려간 거라 공연장에서 노래 처음 들었는데 한 곡도 빠짐없이 너무 좋아서 혼이 얼얼했다. 근데 집에 와서 들어보니까 공연장에서 내 몸을 잡고 흔들던 비트가 안 느껴져서 넘나 슬펐다. 근데 7:30분에 스탠딩 입장 시켜놓고 8:30에 시작이라더니 듣보 국내 신인 내보내서 삼십분 공연시키고 9:10 넘어서야 본 공연을 시작하다니, 내 무릎과 다리가 공연 기획사를 매우 비난했다.

빙하의 별 코스 시작, 스프. 짱맛.
제일 예쁜 오렌지 소스 치킨. 맛은 삼등.
미트볼. 이등.
위스키 크림소스 치킨. 일등!! 제일 맛있었다.
근데 자꾸 가고 싶은 곳이라기 보다 한 번 경험해본 걸로 족한 곳.
진짜 오랜만에 아웃백. 저 런치세트 리조또 의외로 맛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사랑하는 제니스 카페!
언제나 자꾸 가고 싶지만 생각만큼 자주는 못 가는 곳 ㅠ_ㅠ
생일 저녁에도 일했지만 덕분에 아드리안 & 아만다 볼뽀뽀샷 겟 >_<
공연장에서 처음 듣고 모든 곡에 홀딱 반한 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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