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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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장래희망 여명숙 일상 everyday

+ 당분간 장래희망 여명숙.

+ 그리고 <신비한 동물 사전>을 본 후로 에즈라 밀러에 빠져있다. 영화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는데 나중에 찾아본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치임. 어릴 때 왕따를 당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래도 자기는 백인 남성이라는 특권 하에 있었던 일이라고 굳이 덧붙이고, 여성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여성의 몸을 가진 사람(female-bodied people), 이라는 표현을 쓴다. 감동받음.

+ Rain Dove라는 모델도 덕질중이다. 모든 젠더를 대표하는 젠더 퀴어 모델. [Rain Dove: The Supermodel You Need to Know]

+ 말을 하지 못하는 생명체와 교감하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다. 동물이나 아기, 심지어 식물과도 교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오래 보고, 이해하고, 반응을 살피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그렇게 되는지 짐작은 하겠는데 직접 하지는 못할 것 같다. 영영.

+ 며칠전에 처음으로 출판사와 일을 했다. 저자 인터뷰 통역. 어려운 일은 아니었는데 괜히 엄청 긴장했고 다녀와서 몸이 여기저기 아팠다. 나에게 출판사란 뭘까.

+ 가습기 샀다. 방 온도가 약간 차가워지는 느낌인데 (싫지 않음) 그와 동시에 숨이 잘 쉬어지고 상쾌한 느낌이다. 안 사고 버티려고 했는데 벌써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니 다행. 사실 사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호흡기관 힘든 거 보다 실내가 많이 건조하면 눈알에 스크래치 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제품 이름은 미코볼 MK 230.

+ 고무줄 없는 매트리스 커버 찾다가 없어서 대신 쓰려고 퀸사이즈 플랫시트 주문했다. 플랫시트를 매트리스 커버로 쓰는 방법은 요렇게.

+ 63 프로방스라는 너무나 깜찍한 이대 앞 반미집에 드디어 가봤으나 하드투포겟만 더욱 그리워졌다. 여기두 나쁜 건 아닌데 신기하게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가볍고 상큼.

맛있어여.. 내 타입이 아니라 글치...
자 다들 구글에 가서 Rain Dove를 검색합니다..
에즈라 밀러야 뭐.. 나만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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