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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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오늘만 산다 일상 everyday

+ 내일 티켓을 오늘 끊어보기는 처음이네. 네덜란드 항공도 처음. 국내 항공예약 사이트는 2-3일 여유기간이 있어야 하는 것도 처음 알았다. 국내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해당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예약했다. 스웨덴의 스톡홀롬. 스노우볼이 열리는 곳. 이 행사에 가는 날이 오네. 유럽 처음이다. "Come!"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12월의 마지막 주와 1월의 첫째 주 사이 일주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완벽해서 홀린 듯 결제했다. 한 시간도 안 걸렸던 거 같다.

+ 감기든 독감이든 절대 걸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몸 아픈 건 정말이지 반성할 일은 아닌 거 같다. 아무리 조심해도 개인이 예방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동네 내과 중 검색해서 괜찮다는 곳에 갔는데 괜찮았다. 박영준 내과. 바로 옆 수약국도 괜찮았다.

+ 크리스마스에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었다. 이브부터 천천히 아프기 시작해서 일요일에 조금 앓았는데 누워서 자다 깨다 하면서 한 권을 거의 다 읽었다. 겨울 내내 이러기만 해도 참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 안정은 절망의 다른 이름 같아서 기를 쓰고 도망쳐왔는데 불안정의 다른 이름도 절망인가. 그런 건가. 일단 나는 오늘만 산다.

한강 작가 징해.
나무색 플랫시트.
지금 내 인생에서 제일 달콤한 건 너.
귤 너무 맛있어서 한 박스 클리어하고 한 박스 더 시켰는데...
원두도 많이 남았는데.. 계란도 사놨고..
돌아올 때까지 다들 무사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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