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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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월드컵시장, 호두커피, 나는야 힘 쎈 누나 일상 everyday

+ 새 피부과 잘해주시는 거 같긴 한데 너무 아파서 한 번 갈 때마다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다 -_-;;;

+ 월드컵시장에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양념 게장을 파는 반찬집을 발견했다 할렐루야. 게가 너무 작아서 조금만 더 굵으면 완벽할 거 같은데 그게 아쉽지만 야채까지 적당히 넣어 버무린지라 양념을 반찬처럼 먹을 수 있을 정도라 불평을 할 수가 없네. 앞으로 일순위일 듯. 그리고 월드컵시장이 장보기에 확실히 더 좋다. 잡음도 덜 하고, 필요한 가게 다 있고, 조용하고. 결론적으로 더 알차다.

+ 호두커피에서 과테말라 원두 사는데 너무 야박하게 딱 100g밖에 없다시며 같은 날 볶은 브라질 원두를 뽀너스로 주셨다. 사장님 안 다정한 척 다정하기 대회 있으면 일등하실 분이셔.

+ 냉장고 뒤에 콘센트 때문에 냉장고를 살짝 앞으로 빼고 콘센트 바꾸고 다시 밀어뒀는데 내가 꽉찬 냉장고를 혼자 힘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감동 받았다. 주말에 시골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 허벅지씨름에서 두 남동생을 가볍게 물리쳤는데 그때보다도 더 감동적이었다.

+ '이방인'으로 난리법석을 떨었던 이정서씨가 '위대한 개츠비'로 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를 책으로 읽지도 영화로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체 맥락 파악이 안 되어서 확신이 없지만 이정서씨가 올려놓은 글을 찬찬히 살펴보니 이씨 측의 주장이 백퍼센트 맞아 보이지 않는 곳도 눈에 뜨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하늘이 두 쪽이 나기라도 한 듯한 말투로 '참담한 오역' 같은 자극적인 표현으로 도배를 해놨는데 글쎄... 본인의 번역이 그 어떤 오류에서도 자유롭다는 자신감은 그냥 그 역자의 경험이 일천함을 상징하는 거 아닌가. 'There is no such thing as bad publicity' 차원에서 어그로를 끄는 거 자체를 마케팅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도 알겠고, 기존 번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픈 게 선의에서 비롯된 거라고 하더라도, 기존 역자를 저렇게 자극적인 언어로 비난하는 게 꼭 필요한 건지 모르겠다. 이윤추구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동기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애즈네버님 태도랑 너무 비교됨.

+ 노트북에 아이폰을 연결하면 아이튠즈는 잘 잡는데 별도의 장치를 잡지 못해서 폴더로 열  수가 없다. 가아아아끔 된다. 뭐지.

덧글

  • 분홍만두 2017/01/13 01:54 # 답글

    안 다정한 척 다정하기 대회...ㅋㅋㅋ. 잘 지내셨나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우람이 2017/01/14 19:58 #

    어므낫 만두님 파트너님과 함께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 2017/01/13 06:1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1/14 19: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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