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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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AJW 2017, 맥스 개객끼, 곶감, 언니이... 일상 everyday

+ 드디어 귀끝이 떨어져나가게 춥다. 지나가라..

+ 주말에 Authentic Jazz Weekend에 가서 통역도 하고 오랜만에 스윙도 재밌게 많이 췄다. 소셜은 스노우볼에서보다 더 재밌었다ㅋㅋㅋ 국내 행사 중 오래 춘 사람 & 잘 추는 사람 비율이 제일 높은 거 같았는데 수준이 올라갈 수록 솔로 재즈에 관심이 많이 생기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처음 본 네이쓴 Nathan Bugh 에 치임. 우리 네이쓴 밥 잘 먹구 비행기 타고 갈 때 멀미하지 말구 내년에 또 보자...

+ 지난주부터 프랑스 스윙 댄서이자 강사인 맥스 개객끼(..)의 성폭행 사건을 피해자들이 공개하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개객끼인데다가 평소 행실도 워낙 오만불손했던지라 증언이 터지기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서부터 가까운 사람들은 꼬리 자르기 바쁘고 그럭저럭 같이 일하던 강사들은 하나 둘 쟤 초청된 행사는 보이콧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가해자가 워낙 비호감 인물이라는 점이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을 높여주어 맥스가 더 변명의 여지 없이 수세에 몰리는 모양새. 맥스는 탱고 마에스트라 노엘리아와 결혼했기 때문에 탱고 사람들도 관심이 많다. 마군형이 사건 전개를 잘 정리해두었다.[Testimonies and articles on Max's sexual assault accusation]. 의식적으로 이 사건을 언급할 때마다 '맥스 성폭행 사건'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렇게 불러야 한다.

+ 토요일 밤 11시 반쯤, 빅애플에서 춤을 추다가 밖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정 넘기 전에 집에 가려고 카톡 택시를 불렀다. 노히는 잡기 힘들 거라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잡아서 택시를 타러 나갔는데 세상에 눈이... 안 잡히는 게 당연할만한 상황이었다. 택시가 도착하고, 택시를 타서 기사님께 콜 많이 들어오냐고 여쭤보니 지금 난리라고, 많이 들어오는 정도가 아니라고 하셨다. 근데 제 콜 왜 잡으셨냐고 물으니 눈 너무 많이 와서 상암동 차고지 들어가는 중에 가는 길이라 잡으셨다고. 휴. 방배에서 망원까지 할증 타임에 1단으로 강변북로를 달려 오면 만칠천원이 나온 다는 것을 배웠다. 어쨌든 집에 잘 갔으니 정말 다행이지, 나중에 들으니 남아 있던 사람들 택시 없어서 따블 따따블 불러 겨우 갔다고. 근데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이십분을 걸어 친구가 술먹고 있다는 동네 호프집으로 향했다. 왜냐면 친구도 택시 못 잡아서 못 갈 거니까 우리집에서 재우려고 친구 줍줍하러ㅋ

+ 동네에 회계사느님이 있어서 난생 처음 해보는 부가세 신고를 위해 출장 교육을 요청했다. 홈택스 들어가서 로그인 하려는데 낮시간이고 부가세 신고 마감이 며칠 안 남아서 그런지 로그인은 커녕 홈택스 홈페이지 자체가 잘 안 되는 거. 삼십분 정도 씨름하다가 밤에는 연결이 원활하니 이따 전화로 하기로 했다. 점심에 집앞에서 쌀국수 먹고 왔는데 회계사님이 본인 삼촌이 하시는 곳이라서 자기도 거기서 점심 드셨다고 해서 신기했는데 둘 다 거의 동시에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났다. 어차피 시간이 남았으니 간식이나 먹을까요? 곶감 드실래요 초코바 드실래요, 하니까 1초도 안 망설이고 곶감이요! 곶감 좋아하는 사람 귀여워.... 여러분 곶감은 견과류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회계사느님은 저보다 어려보이는 귀여운 인상의 여자분이셨죠...


+ AJW에서 동영상에서만 보던 드와푸님과 안면을 트고 언니라고 부르게 되었다... 춤도 췄다 심지어.... AJW  2017 뽕 뽑았어...................



덧글

  • 2017/01/24 12:4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1/24 22:3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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