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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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바지, 피싱, 사린이, 달리기 일상 everyday

+ 얼마 전에 엄마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시는 50대 중후반 관리사님께 마사지를 받는데 생활은 괜찮고? 하고 물으시길래 지금 모든 게 적당하고 좋은데 언제까지 지금처럼 좋을지는 모르겠어요, 나이 먹으면 지금만큼 일을 하기도 힘들테고요, 라고 답했더니 그 고민은 나도 해, 라고 하셨다. 왠지 위로 받아버렸다.

+ 인터넷으로 바지를 두 벌 샀는데 둘 다 주문 후 사이즈를 바꿨고 둘 다 꼭 잘 맞는다. 옷이 잘 맞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을 일인가 싶을 정도로.

+ 할머니댁에 내가 크게 다쳤다는 피싱 전화가 왔었다고. 근데 받으신 분이 너무 놀라서 소리를 꽥꽥 지르시고 하는 바람에 전화 한 사람이 어디로 돈 넣으라는 말도 못하고 끊었다고 -.- 야.....

+ 사린이 이제 다음 화 쯤에 "우리 혼인신고는 1년 후에 하기로 했지? 나 그거 안하기로 했으니까 너는 너네 엄마랑 살아." 했으면 좋겠다.

+ 달리기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나에게 달리기는 '숨쉬기와 달리기 외엔 다 잊어도 되는 삼십 분 짜리 짧은 여행'이었다. 좋을 수밖에 없잖아! 그리고 일월에 시작해서 그런지 겨울이 오는게 별로 두렵지 않다 ㅋㅋ 사람들은 막 패딩 입고 걷는데 난 가뿐하게 입고 콧잔등에 땀 흘리며 달리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데!

덧글

  • springhascome 2017/10/25 12:52 # 답글

    아아 저도 며느라기 이번 화 보고 "이혼해!!!!!"라고 너무 말하고 싶었어요. ㅠㅠ
  • 우람이 2017/10/26 18:15 #

    그러니까요! 아오 제발 ㅜㅜ 근데 그럼 만화 끝나니까 진짜 하면 안될 거 같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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