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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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 일상 everyday

+ 요즘 마음이 너무 일렁여서 글을 못 쓰겠다. 말라붙은 마음으로 글만 죽죽 잘 나가는 것보다 훨씬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 한동안 로이킴의 <그 때 헤어지면 돼>를 무한반복으로 들었는데 요즘 그렇게 듣는 노래는 모브닝의 <그날의 우리는 오늘과 같을 수 있을까>. 처음엔 '가사 어쩜 이래..' 하면서 들었는데 이제 '젊은 사람이 그런 생각을 왜 지금부터 하고 있소...'라는 생각이 든다.

+ 20대에 안 먹어서 살을 훅 뺀 적이 있는데 어제 엄마랑 얘기하다가 나와 엄마가 이걸 다른 성격의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살을 빼고 유지하지 못한 실패의 경험으로 기억하는데 엄마는 살을 빼본 성공의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엄마 나 식단을 바꿔서 살 좀 뺐어. 안 먹는 건 아니구 단백질 많이 먹는 건데 요즘 옷도 헐렁하고 컨디션이 좋아”라고 했을 때 엄마의 반응은 “너는 xx킬로를 빼본 애잖아. 하면 하지.” 곱씹어보니 나는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다이어트는 늘 해도 안되거나 되돌아와서 실패하는 거라고 생각했지. 난 먹는 걸 좋아하고, 많이 먹고, 양도 종류도 조절할 줄 모르니까. 나는 정말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세상 위인에 대한 글을 다 읽어도 가장 존경하는 사람 다섯손가락 안에 늘 꼽을 거야, 우리 엄마.

+ 다이어트는 진행이 생각보다도 너무 잘 되어서 앞으로 1.5~2킬로만 더 빼고 감량을 위한 식단은 그만 하려고 하는데 밥 대신 훈제란 먹는 거 너무 편해서 멈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여름이고.. 불 켜기 귀찮고... 계란 맛있고... '')a

+ "그러니까 이거 내가 다 감당해야겠지?" 내가 할 말이 없다 진짜..,

+ 딱 한 번 봤는데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드디어 받은 농구단 유니폼.
그리고 효선님이 아이즈에 쓰신 우리 농구단 관련 기사.

BLUESWEET 2018에서 블루스 리딩하는 사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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