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on the fl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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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부트캠프 일상 everyday

+ 얼마 전 요가를 하다가 울음을 터뜨렸을 때 하고 있던 자세는 엎드린 상태에서 가슴 옆에 손을 두고 밀어 올려 뒤를 보는 코브라 자세였다. 애쉬언니는 그 얘기를 듣고 척추에 감정을 주관하는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감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그 뒤로 코브라 자세를 할 때마다 아빠 생각을 한다. 근데 코브라 자세는 거의 늘 한다.

+ 요즘 한 주에 요가 3일 필라테스 2일이니 요즘은 늘 운동을 하고 있는 느낌이고 스케줄 때문에 못 가는 날이 생기면 하루에 요가 두 번, 필라테스 한 번, 이렇게 하기도 한다. 요가랑 필라테스 번갈아서 하면 근력운동이랑 스트레칭 번갈아 하는 거니까 보완적이고 좋을 것 같았는데 팔뚝이랑 허벅지에 일주일 내내 불을 피워놓은 이 느낌은 뭐지. 가만히 앉아있는데 삼두 부위가 앗뜨거 내전근이 핫뜨거. 운동은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는 말이 뭔지 완전 이해된다. 요가할 때 예전처럼 남는 기운이 없어서 온 힘을 쥐어짤 수 없어서 너무 슬프다. 2018년 여름, 나만의 부트캠프...

+ 지금까지 이런저런 운동을 해봤는데 필라테스만큼 탱고에 빠르고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운동은 없었던 것 같다 ㅎㅎ 다리가 쭉쭉 나감 ㅎㅎㅎ

+ 엄마가 풋고추와 자두와 옥수수를 담은 택배를 보내주셨고 내가 아무리 요즘 탄수화물 최소로만 섭취하고 있었지만 우리 옥수수 덜 여문 것만 골라 보내주신 걸 외면할 수 없어서 탄수화물 봉인해제 하고 하나씩 전자렌지에 돌려 먹다 보니 5개를 먹었다 하하핫핫핫. 전자렌지에 돌리는 라면기가 있는데 거기에 옥수수 한 자루 넣고 옥수수가 1/3 정도 잠기게 물 넣고 1분 30초 돌리고 옥수수 뒤집어서 1분 30초 더 돌려 먹으면 딱 좋았음. 전자렌지용 파스타 쿠커같은 걸로도 가능할 것 같음.

+ 밥블레스유에서 보고 산 불판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혼고기 하기 딱이고, 둘 만 되어도 너무 작을 거 같아 ㅎㅎ
망원시장에서 산 한우. 그냥 그랬음.
삼겹살. 삼겹살은 기름 튀는 거 귀찮아서 걍 후라이팬에 구워먹는 걸로...
이마트에서 푸드장에서 산 호주산 소고기! 이게 최고 궁합이다!


덧글

  • 2018/07/20 14: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7/31 16: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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