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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Judgement in Stone by Ruth Rendell 리뷰 review

책의 첫 부분: “유니스 파치먼은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에 커버데일 일가를 죽였다.”


+ 하. 너무 색다른 범죄소설. Ruth Rendell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게 신기하네.

+ 근데 안 무섭다!!! 진짜 무섭기를 바랬는데 인간의 서늘한 이면은 더이상 나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기 때무네 안 무서웠다 흑흑. 처음부터 언제 누가 누구를 어떻게 죽였다고 알려주고 시작하니까 그 일이 일어날 때까지는 사건을 기다리면서 읽게되고, 그 사건이 일어나면 끝일 줄 알았는데 진짜 꿀잼은 그 뒤에 형사가 등장하면서 펼쳐진다. 재미있음. 번역본 제목은 <활자잔혹극>.

+ 책의 교훈은 '컴플렉스 관리를 잘하자.' 작가가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건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일 텐데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의 내면을 어떻게 이렇게 그려낼 수 있는지 정말 신기했다.

+ 이 작가 다른 책 너무 궁금해졌다. 더 전통적인 추리소설의 형식을 따르는 작품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 영국 작가 책을 읽으면 확실히 못 보던 동사가 많이 보인다. 열심히 많이 읽어서 다 익숙해지겠어, 가 아니라 어차피 모르는 단어는 끝이 없구나 딩디리리로리~ 하면서 읽게 됨 -.-

+ 다음 책은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Crazy Rich Asians>. 책 읽고 영화도 다같이 보기로 했다! Girls night out woohoo ♬

+ 사실 만나면 책 얘기보다 개인사 업데이트 하느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고 책 이야기는 영어로 하기 규칙도 잘 안 지키는데 그래도 한 달에 한 권씩 원서를 읽으니까 불만 없다. 그리고 우리 북클럽 멤버들 점점 더 소중해진다. 이런 재미 전에는 몰랐는데 ♡


나의 사랑하는 북클럽.
이번 모임 장소는 정동길 르풀.


April 14, 2017
<A Man Called Ove>, Hannes Holm

May 26, 2017
<Shoe Dog>, Phil Knight

July 5, 2017
<Who Cooked Adam Smith's Dinner?>, Katrine Marçal,

August 4, 2017
<Never Let Me Go> by Kazuo Ishiguro,

September 25, 2017
<The Art of Choosing>, Sheena Iyengar,

November 6, 2017
<The People in the Trees>, Hanya Yanagihara

January 22, 2018
<My Name Is Lucy Barton>, Elizabeth Strout

February 28, 2018
<A Fearless Heart>, Thupten Jinpa

April 11, 2018
<No Way Home>, Tyler Wetherall

May 11, 2018
<The Feather Thief>, Kirk Wallace Johnson

June 18, 2018
<The Handmaid's Tale>, Margaret Atwood

July 30, 2018
<A Judgement In Stone>, Ruth Randell

September 4, 2018
<Crazy Rich Asians>, Kevin 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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