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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Wife, 2017 리뷰 review

+ 영화 완전 최고고 너무 힘들어서 두 번은 못 보겠따.................

+ 이것은 픽션이 아닐 것이다 다큐일 것이다..............

+ 연기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모든 배우가 너무 잘해서 현실인지 영화인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을 못하겠는 상태로 두 시간 동안 극장에 갇혀있었던 것 같다.

+ 나는 투사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대의를 위해 나를 던지기기보다 지금 나에게 가장 큰 효용을 주는 쪽을 선택한다. 가장 투사에 가까운 결심은 아마 비혼이라는 걸텐데 그것도 도전이라기보다 회피의 결과에 가깝다. 주인공 조운의 선택은 주어진 현실 안에서 "A writer should be read."라는 목표를 가장 합리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원하는 것을 이루었으니 주인공은 성공한 셈인데, 그 동안 (다른 투사들의 투쟁 덕분에) 세상이 변했고 주인공의 성공은 성공이 아닌 것이 되었다. 하. 왜 의도한 대로 이룬 것이 성공이 아닌지를 묘사하는 작은 장면의 연속마다 내가 다 움찔움찔 했다. 가장 우아하게 가장 잔인한 영화.

+ 요즘 극장을 잘 안 갔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 ㅜㅜ <더 페이보릿>도 최고였고 <더 와이프>도 최고고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도 최고일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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