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법'과 '현실 안주에 대한 자기 합리화'는 같은 것인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일까, 아니면 주관적이더라도 합리적인 경계가 있는 것일까. 나에게 맞는 그 경계를 찾고 싶은데 참 쉽지가 않네.
+ 합정역 8번출구 주유소 앞에 있는 구둣방이 수선을 잘한대서 바닥이 얇은 플랫을 맡겼는데 만삼천원에 앞 바닥을 한 겹 덧대 주셨고 쿠션감이 월등히 좋아졌다. 와우.
+ 민우회 바자회 물건이 부족하대서 팔려고 생각만 하고 있던 미니 캐리어랑 여행용 보조 가방이랑 작은 가방이랑 중간 가방이랑 미니 가방이랑 손가방이랑 가방이랑 가방이랑 또 가방이랑 가죽 부츠 2켤레, 코트 한 벌과 스웨터 몇 개를 후원 물품으로 가져다 드렸다. 나름 골라서 넣었는데 잘 팔리고 잘 쓰였으면. 그리고 나 새끼는 앞으로 가방을 덜 삽니다. 여행도 잘 안 가면서 도대체 왜이렇게 작은 손가방이 많은 거야.
+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어나서 친구들이랑 다이닝비에 몰려가서 신메뉴를 잔뜩 시켜 먹고, 암튼 신메뉴인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먹고, 집에 들어와서 오후부터 일을 했다. 웬만하면 집에서 해먹던 나에게 외식의 즐거움을 소개해 준 친구 정말 고맙다. 집에 셀프 감금하고 일만 하며 지내는 기간에 햇살같은 시간.
+ 어젯밤에는 주말에도 계속 일하고 새벽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있으려니 왠지 억울해서 캔들 워머를 주문하고, 직구로 리쉬 티를 주문하고, 에스라티에서 요가바지를 주문하고, 유르트에서 가죽 가방을 주문하고, 아베끄에서 봄 원피스를 주문하고, 주문하고, 주문하고... 프리랜서의 야근은 지갑에 좋지 않다.
+ 근데 다시 생각해도 어제 밤에 지른 것 중 후회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빨리 다 도착했으면 좋겠다 -ㅅ-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순댓국집이 있죠. 오후 네 시에 가면 브레이크타임이니 다섯시에 오라는 집과, 몇 시에 가도 한 쪽 테이블에서 여기 소주 한 병 더요를 외치고 있는 집. 오늘 제가 황금옥에 들어선 시간은 네 시였고 이 집은 후자였습니다.. 생마늘 끊었는데 못 참고 몇조각 먹게 만드는 맛 ㅜㅜ
동네에서 순댓국집 대여섯군데는 다녀본 거 같은데... 이 집에 누워야징.
언제 가도 좋은 다이닝비.
암튼 신메뉴 수플레 치즈케이크.
표면에 설탕코팅해서 토치로 구울 생각 하신 분 누구죠 사랑합니다
일하기 싫어서 시리한테 말 걸었다가 감탄했다...!
+ 합정역 8번출구 주유소 앞에 있는 구둣방이 수선을 잘한대서 바닥이 얇은 플랫을 맡겼는데 만삼천원에 앞 바닥을 한 겹 덧대 주셨고 쿠션감이 월등히 좋아졌다. 와우.
+ 민우회 바자회 물건이 부족하대서 팔려고 생각만 하고 있던 미니 캐리어랑 여행용 보조 가방이랑 작은 가방이랑 중간 가방이랑 미니 가방이랑 손가방이랑 가방이랑 가방이랑 또 가방이랑 가죽 부츠 2켤레, 코트 한 벌과 스웨터 몇 개를 후원 물품으로 가져다 드렸다. 나름 골라서 넣었는데 잘 팔리고 잘 쓰였으면. 그리고 나 새끼는 앞으로 가방을 덜 삽니다. 여행도 잘 안 가면서 도대체 왜이렇게 작은 손가방이 많은 거야.
+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어나서 친구들이랑 다이닝비에 몰려가서 신메뉴를 잔뜩 시켜 먹고, 암튼 신메뉴인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먹고, 집에 들어와서 오후부터 일을 했다. 웬만하면 집에서 해먹던 나에게 외식의 즐거움을 소개해 준 친구 정말 고맙다. 집에 셀프 감금하고 일만 하며 지내는 기간에 햇살같은 시간.
+ 어젯밤에는 주말에도 계속 일하고 새벽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있으려니 왠지 억울해서 캔들 워머를 주문하고, 직구로 리쉬 티를 주문하고, 에스라티에서 요가바지를 주문하고, 유르트에서 가죽 가방을 주문하고, 아베끄에서 봄 원피스를 주문하고, 주문하고, 주문하고... 프리랜서의 야근은 지갑에 좋지 않다.
+ 근데 다시 생각해도 어제 밤에 지른 것 중 후회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빨리 다 도착했으면 좋겠다 -ㅅ-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순댓국집이 있죠. 오후 네 시에 가면 브레이크타임이니 다섯시에 오라는 집과, 몇 시에 가도 한 쪽 테이블에서 여기 소주 한 병 더요를 외치고 있는 집. 오늘 제가 황금옥에 들어선 시간은 네 시였고 이 집은 후자였습니다.. 생마늘 끊었는데 못 참고 몇조각 먹게 만드는 맛 ㅜㅜ



표면에 설탕코팅해서 토치로 구울 생각 하신 분 누구죠 사랑합니다




덧글
이요 2019/04/16 14:36 # 답글
우람이 2019/04/16 18:36 #
애슐리 2019/04/22 13:29 # 삭제 답글
이정도면 직구한 그 가방 리뷰 정도는 올려줘야 한다~!
우람이 2019/04/23 20:03 #